비스포크 호텔 삿포로(ビスポークホテル札幌) 코너킹룸(Corner King)

#해외호텔 도쿄여행중 삿포로로 여행속의 여행을 떠나 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신치토세공항에는 저녁 7시30분경에 도착합니다. 쾌속에어포트를 타고 삿포로역으로 이동합니다. 9시에 시작하는 명탐정코난을 관람하고 지하철을 타고 오도리역으로 1코스를 가서 35번출구로 나오면 1분거리입니다. 체크인은 밤 11시반쯤에 합니다. 13F 높이의 호텔로 각층마다 1개씩 코너룸이 있는데, 최상층인 13F으로 배정받습니다. 모이와야마와 삿포로테레비탑이 양쪽으로 펼쳐집니다. 킹룸이지만 킹침대는 아니고 싱글두개를 붙여 놓은 허리우드 형태입니다. (요런킹은 중앙에서 자기 힘듭니다.ㅠㅠ) 넓은 소파와 테이블도 갖추고 있습니다. 새로 지어진 호텔답게 시설들이 모던하고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한층에 객실이 10개만 있어서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느낌입니다. 오도리공원과 스스키노 중간쯤 위치하여 양쪽 모두 도보 5분 내외로 갈수가 있는 좋은 위치에 있으면서 주변은 조용해서 숙소로 안성맞춤입니다. 리셉션은 체크인, 체크아웃시 무척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고 호텔정문에는 호텔우산이 비치되어 자유롭게 사용후 꽂아 두면 되어 편리합니다. 버스센터쪽도 도보 7분에 갈 수 있어 다음날 오비히로 가는 버스를 타는데 편리했구요. 니조시장은 2분거리에 위치하지만 가진 않았습니다. 이유는 이곳 호텔의 조식이 말해 줍니다. 원래 계획은 조식을 간단하게 먹고서는 모닝스벅을 한 후 11시버스타기전에 니조시장 카이센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조식을 접하는 순간 니조시장을 생략해도 좋을만큼의 퍼포먼스가 눈앞에 보여집니다. 스프커리와 카이센동을 조식으로 동시에 맛볼수 있군요. 새벽에 미소라멘과 삿포로클래식도 마셨고 조식에 북해도우유까지 들이키니 6시간 사이 삿포로의 명물들을 손쉽게 클리어 해버립니다. 뿐만아니라 조식메뉴에는 덴푸라가 종류별로 나오고 차완무시도 훌륭하며 각종 스위츠류들과 과일들도 가득합니다. 아침부터 푸짐하게 즐깁니다. 조식후 약간 비가 내려 우산을 집어 들고 오도리공원을 산책하고 모닝스벅을 여유롭게 보내다보니 비가 그치고 날이 맑아집니다. 호텔로 다시 돌아오는길에 공원을 한바퀴 더 둘러보고 우산을 반납하고 객실에 들어오니 밤사이 안보였던 모이와야마가 반겨 줍니다. 객실에서 좀 쉬다가 (11시 버스시간에 맞춰서) 10시반쯤 체크아웃을 하러 내려 갑니다. 조식포함 7천엔대로 갓성비 호텔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