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총정리: 날씨부터 여행지, 축제, 호텔까지, 계절별로 즐기는 완벽 가이드

홋카이도의 중심인 삿포로는 사계절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방문객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겨울의 삿포로는 눈꽃과 맛집, 축제로 가득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죠. 이 글을 통해 삿포로 여행의 모든 것을 알아보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바로 '설국'이라고 불리는 삿포로 여행에 대해 알아볼까요?

※ 가격은 시기 및 환율에 따라 조금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언어: 일본어

🌐 비자: 무비자 최대 90일 가능

🕖 시차: 없음, 한국과 동일

💴 화폐단위: 엔화(¥)

🔌 전압: 110V (11자 모양, 일명 ‘돼지코’ 어댑터 필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겨울만 되면 유독 더 생각나는 여행지, 삿포로~❄️ 여러분은 '삿포로'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역시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풍경이 눈 앞에 생생하게 그려지지 않나요? 삿포로가 속한 일본 홋카이도 지역은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와 같은 지역인데요. 무려 일본 면적의 22%나 차지할 정도로 일본에서 가장 넓은 지역 중 한 곳이에요.

삿포로는 일본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핵심입니다. 인구 190만 명이 살고 있는 이 도시는 개척 역사가 150년이 채 되지 않아 비교적 젊은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덕분에 도시 계획이 잘 되어 있어 길 찾기가 쉽고, 대중교통도 매우 발달해 여행자들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하죠.

삿포로가 있는 홋카이도는 위도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비슷해 여름에는 서늘하지만, 겨울에는 시도 때도 없이 눈이 내려서 온 세상이 하얀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죠🌨️ 삿포로는 뚜렷한 사계절을 가지고 있어 어떤 때 방문하든 그 시절만의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이 되면 도시 전체가 하얀 눈으로 뒤덮여 동화 속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이는 바로 그 유명한 삿포로 눈 축제로 이어집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면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한국과의 시차는 없어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합니다.

틈만 나면 내리는 눈 덕분에 삿포로는 아름다운 설경으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겨울 해외여행 추천 도시로 자리매김했답니다. 그러면 오늘은 설원의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는 도시, 삿포로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전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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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시기 중 성수기는 12월부터 2월까지 해당돼요. 겨울의 삿포로는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모두가 찾는 여행지다 보니 항공권 가격이 굉장히 비싼 편이에요. 왕복 항공권이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90만원 정도로 오를 정도니까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삿포로 여행 항공권을 보다 저렴하게 사고 싶으시다면 최대한 빠르게 예약하시는 게 좋아요🙂

하지만 비수기 땐 정말 저렴하게 구매하면 왕복 10~20만원대에 구매하실 수도 있어요. 물론 겨울에 떠나는 삿포로가 제일 인기가 많지만, 각기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삿포로랍니다.

삿포로 비행시간은 인천 국제 공항에서 직항 기준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돼요✈️ 삿포로는 한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일본 지역이에요. 그렇다 보니 후쿠오카나 도쿄에 비해선 비행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편이에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삿포로는 연중 내내 날씨가 좋아서 언제든지 방문해도 좋은 해외 여행지에요. 위도가 높은 지역이라 냉대 습윤 기후에 속하는데요. 삿포로는 여름에도 아주 선선해서 일본인들이 더위를 피해 많이 방문하는 여름 휴양지로 손꼽혀요. 특히 삿포로 봄~초여름에는 라벤더가 절정을 이뤄 보랏빛 들판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역시 ‘삿포로’하면 겨울이죠. 삿포로 겨울 날씨는 춥고 눈이 자주 내려요. 하지만 그게 또 삿포로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요? 삿포로 1월 평균기온은 -3.2℃로, 서울보다 조금 낮은 정도예요. 기온은 서울과 그렇게 차이가 나진 않지만 눈은 정말 많이 온다는 게 특징이에요.

사진 출처: unsplash

1월 🔺최고 기온: -0.6℃ 🔻최저 기온: -7℃ ☀️맑은날: 13일

2월 🔺최고 기온: -6.6℃ 🔻최저 기온: 0.1℃ ☀️맑은날: 15일

3월 🔺최고 기온: 4℃ 🔻최저 기온: -2.9℃ ☀️맑은날: 17일

4월 🔺최고 기온: 11.5℃ 🔻최저 기온: 3.2℃ ☀️맑은날: 22일

5월 🔺최고 기온: 17.3℃ 🔻최저 기온: 8.3℃ ☀️맑은날: 22일

6월 🔺최고 기온: 21.5℃ 🔻최저 기온: 12.9℃ ☀️맑은날: 22일

7월 🔺최고 기온: 24.9℃ 🔻최저 기온: 17.3℃ ☀️맑은날: 23일

8월 🔺최고 기온: 26.4℃ 🔻최저 기온: 19.1℃ ☀️맑은날: 22일

9월 🔺최고 기온: 22.4℃ 🔻최저 기온: 14.2℃ ☀️맑은날: 21일

10월 🔺최고 기온: 16.2℃ 🔻최저 기온: 7.5℃ ☀️맑은날: 19일

11월 🔺최고 기온: 8.5℃ 🔻최저 기온: 1.3℃ ☀️맑은날: 17일

12월 🔺최고 기온: 2.1℃ 🔻최저 기온: -4.1℃ ☀️맑은날: 16일

자료 출처: KO W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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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TV 타워는 삿포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죠. 오도리 공원 동쪽 끝에 위치한 삿포로 TV 타워는 높이 약 147m로, 90m 전망대에서 하얀 눈에 뒤덮인 삿포로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어요. 위에서 내려다 본 삿포로 시내의 모습은 마치 하얀 바둑판 같을 텐데요. 계획도시로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렇기에 삿포로 TV 타워 정상에서는 굉장히 반듯하고 정비된 도심 뷰를 조망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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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키노는 삿포로 최대 번화가이자 홋카이도 최대 유흥가로, 5,000여 개의 상점들이 밀집돼 있어요. 이곳엔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많아 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삿포로 핫플이에요. 삿포로는 해산물과 라멘으로 유명한데요. 스스키노엔 사케동, 징기스칸, 그리고 라멘 맛집이 정말 많답니다🍜

유명한 삿포로 맥주와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 하신 후에는 스스키노 거리를 거닐며 이것저것 구경해 봐요. 마지막으로, 스스키노 니카상 간판 앞에서 사진 찍는 거 잊지 마세요📸 오사카에선 글리코상이 사진 명소라면, 삿포로의 사진 명소 중 하나는 바로 맥주를 들고 있는 이 니카상 간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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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중심에 위치한 오도리 공원은, 여러 행사가 열리는 삿포로 시민공원이자 광장이에요⛲️ 이곳에선 매년 수많은 축제가 개최되는데요. 겨울에는 삿포로 일루미네이션과 삿포로눈축제, 여름에는 라일락 축제부터 시작해 요사코이 소란 축제, 맥주 축제까지 열려요. 매년 가을에는 삿포로 오톰 페스트가 찾아오기 때문에, 일년 내내 지루할 틈이 없는 삿포로 가볼만한 곳이에요.

특히 매년 2월, 오도리공원을 중심으로 열리는 삿포로눈축제는 세계 3대 눈축제로 불릴 만큼 유명하기 때문에 축제 시기에 맞춰서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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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일본 최초의 맥주 공장을 개조한 삿포로 맥주 박물관! 이곳에선 삿포로 맥주 148년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어요. 무료 입장이라 별도의 금액을 지불할 필요 없이 구경할 수 있어요. 심지어 1층에서는 맥주 시음도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 술을 사랑하시는 애주가 분들이라면 꼭 방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삿포로 맥주 박물관의 붉은 벽돌 외관과 입구쪽에 있는 맥주통은 삿포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토스팟이니 인증샷 꼭 남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트립닷컴

구 홋카이도 청사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처럼 오래된 붉은 벽돌 건물이에요. 홋카이도 개척 시대를 상징하며,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건립된 이 도청사는 현지인에게 ‘붉은 벽돌집’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어요. 붉은 벽돌 위로 흰 눈이 쌓였을 때 더욱 더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 이곳! 일본 삿포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겠죠? 다만 2023년 기준 구 훗카이도 청사는 공사 중이라고 해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타누키코지 상점가는 삿포로를 대표하는 유명한 쇼핑 및 맛집 거리예요. 지붕이 있는 아케이드 형태로, 눈이 오거나 비가 와도 쇼핑을 즐길 수 있답니다. 타누키코지에는 삿포로 맛집이 많기 때문에 점심 혹은 저녁 식사 시간대에 삿포로 여행코스로 들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것저것 구경해봐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홋카이도 신사는 홋카이도에서 제일 큰 신사로, 눈이 쌓였을 때 더욱 아름다운 삿포로 여행 명소예요⛩️ 홋카이도 신사에는 개척, 발전의 수호신들이 모셔져 있다고 해요. 하얀 눈이 뒤덮인 신사가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해요. 삿포로 여행 중 시간이 남는다면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운이 좋다면 다람쥐와 북방여우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도심 빌딩 숲 사이에 있는 삿포로 시계탑은 삿포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삿포로 랜드마크 중 하나예요🕰️ 원래는 1878년 농학교 연무장으로 세워졌다고 해요. 삿포로 시계탑은 100년 이상이 흐른 지금까지 매일 정시가 되면 시계탑에서 ‘땡~’하는 소리로 시민들에게 시간을 알려주고 있어요. 삿포로 시계탑 내부도 성인은 200엔만 지불하면 구경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실내 투어도 빼놓지 마세요!

사실 삿포로 시계탑은 크게 볼 건 없지만 삿포로 포토스팟으로 유명해요. 정면에서, 그리고 도로 사거리 부근에서 삿포로 시계탑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담아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트립닷컴

사진 출처: 트립닷컴

준비물은 방문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여름에는 선선하지만 자외선이 강하므로 선글라스와 선크림이 필요하며, 가벼운 외투 한 벌은 필수입니다.

✅ 가을과 봄에는 일교차가 크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레이어드 룩'이 효과적입니다.

✅ 겨울에는 생존을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방수 방풍 기능이 있는 두꺼운 패딩 코트, 목도리, 장갑, 방한 모자, 보온성이 뛰어난 내의는 기본이며, 미끄럼 방지가 되는 겨울 부츠를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조 배터리도 추위에 배터리가 빨리 닳을 수 있으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위치: Minami 4-jo, Nishi 4-1-1, 주오구, 064-0804 삿포로, 홋카이도, 일본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삿포로 스트림 호텔은 2024년에 오픈한 신상 삿포로 호텔이에요. 새로 생긴 호텔이라서 세련된 객실 디자인에 깔끔하고 위생적이에요. 스스키노역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웬만한 삿포로 여행지는 다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요. 호텔 인근에 마트, 맛집, 카페, 프렌차이즈, 상점가 다 있어서 쇼핑하거나 밥 먹기에도 편하답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삿포로 도심뷰도 환상적인데요. 특히 대관람차가 보이는 방이 있다고 하니 예약할 때 참고해 주세요~

📍위치: Chuo-ku Kita 5-jo Nishi 7-2-1, 주오구, 060-0005 삿포로, 홋카이도, 일본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게이오 플라자 호텔 삿포로는 조식이 맛있고 위치가 좋기로 소문난 삿포로 호텔이에요. 게다가 가격도 합리적이라서 삿포로 갓성비 호텔이라고 볼 수 있어요. 우선 위치는 삿포로 역에 근접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해요. 객실 컨디션은 깔끔하고 우수해서 실투숙객의 후기가 좋은 편이에요. 조식 뷔페 평도 좋기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음식 퀄리티가 정갈하고, 심지어 회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실투숙객 중 한분은 “일본 호텔 중 최고의 조식”이라고 후기를 남기셨을 정도이니 믿고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위치: 6 Chome-1-21 Minami 10 Jonishi, 주오구, 064-8561 삿포로, 홋카이도, 일본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호텔을 예약할 때 뷰를 중요하게 여기신다면 프리미어 호텔 나카지마 파크 삿포로는 어떠신가요? 이 호텔은 바로 앞에 나카지마 공원이 있어서 객실에서 푸릇푸릇한 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탁 트인 뷰를 바라보며 객실 내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실 수 있답니다. 프리미어 호텔 나카지마 파크 삿포로는 나카지마 공원역과 가까워서 삿포로 여행할 때 불편함이 없어요. 서비스도 친절하고 객실 컨디션도 좋은 편이니 삿포로 숙소로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삿포로 라일락 축제 홈페이지

삿포로 라일락 축제는 삿포로의 봄~초여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축지예요. 삿포로에는 수많은 라일락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요. 그래서 매년 5월이 찾아오면 삿포로 도심 곳곳에 향긋한 라일락 향기가 난답니다. 특히 약 400그루의 라일락이 피어 있는 오도리 공원에서 라일락 음악제, 와인가든, 스탬프 랠리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돼요. 또 가와시모 공원에선 매년 200품종 이상의 라일락이 꽃이 피우는데요. 5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 라일락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삿포로 여름 축제 홈페이지

요사코이 소란축제는 홋카이도의 전통 민요인 ‘소란’에 맞춰 절도 있는 군무를 보여주는 축제로, 매년 6월에 열려요. 해당 축제 기간 동안 약 2만 7천 명의 참가자가 동원되며, 약 200만 이상의 관객이 축제를 즐긴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삿포로 여름 축제 홈페이지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더위를 날려 버릴 삿포로 맥주 축제가 개최됩니다. 대표적인 약 1.5Km에 달하는 삿포로 여행 코스인 오도리 공원에서 열려요. 축제 기간 동안엔 삿포로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뿐만 아니라 일본과 해외의 여러 맥주를 맛볼 수 있어요. 나무로 둘러 쌓인 그늘 밑에서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답니다.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축제인 삿포로 불꽃축제! 7월부터 8월까지 삿포로 도심 곳곳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져요. 그중에서도 마코마나이 공원 불꽃 축제가 가장 크고 화려하답니다.

사진 출처: 삿포로 여름 축제 홈페이지

북해 윤무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삿포로 축제일텐데요. 삿포로 여름 축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행사로, 일본 전통 복장을 입고 원을 그리며 춤을 추는 축제입니다. 매년 8월 중순에 열리는 북해 윤무는 오도리 공원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며, 일본 전통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후라노 라벤더 축제도 삿포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매년 7월 중순에서 8월 초중순 동안 후라노 팜도미타에서 열려요. 해당 기간 동안엔 보라빛으로 물든 라벤더 꽃밭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라벤더로 된 아이스크림도 맛보고, 라벤더 꽃밭을 배경으로 인생샷도 남겨보세요!

사진 출처: 삿포로 가을 축제 홈페이지

삿포로 가을 축제는 매년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음식 축제입니다. 2008년부터 시작해 매년 홋카이도와 삿포로의 음식이라는 주제로 각종 행사를 열고 있어요. 삿포로 중심부인 오도리 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매년 300개 이상의 점포가 출점한다고 해요. 해당 기간 동안 여러 지역의 특산품, 일본 전통주, 맛집 등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2024년 올해로 벌써 44회째를 맞이하는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은 1981년부터 시작되었어요. 매년 겨울 삿포로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축제로, 오도리 공원을 비롯한 삿포로 도심 곳곳에 반짝반짝 빛나는 장식이 더해진답니다. 해당 기간에 삿포로 여행을 하시면 제대로 된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을 거예요.

독일 뮌헨이 삿포로의 자매 도시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인지 매년 겨울이 되면 삿포로에선 뮌헨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리는데요. 매년 11월 중순부터 12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만나보실 수 있어요. 해당 기간에는 독일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다양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구경하고 쇼핑하실 수 있습니다.

매년 2월에 열리는 삿포로 눈 축제는 겨울 삿포로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어요. 삿포로 눈 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로,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눈과 얼음 조각을 감상할 수 있어요.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등 삿포로 도심 일대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버스나 전철로 약 30~40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삿포로 근교 여행지로 사랑 받고 있어요. 오타루는 메이지부터 다이쇼 시대에 걸쳐 홋카이도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았어요. 또 낭만 넘치는 항구 도시이기 때문에 삿포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랍니다. 오타루에 왔다면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오타루 운하는 꼭 봐야 해요.

2만 5,000개가 넘는 오르골이 있는 오타루 오르골당, 오타루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고도 532.4m의 덴구야마 로프웨이도 가보시길 바라요.

사진 출처: unsplash

삿포로 여행에서 하루 코스로 꼭 간다는 비에이! 비에이는 설경으로 유명한 홋카이도의 작은 마을로, 삿포로 시내에서 차로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물론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지만, 비에이 여행지를 모두 둘러보기엔 차로 이동하는 게 편하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 분들이 패키지나 투어 상품을 많이 이용하고 계시죠.

‘비에이’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으실 텐데요! 바로 설원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비에이 크리스마스 트리죠🌲 눈으로 가득 뒤덮인 평야와 나무 한 그루의 풍경이 신비로우면서도 황홀하다고 해요. 또 매년 500만 명 이상이 다녀갈 만큼 인기가 폭발적이라는 홋카이도 대표 여행지, 마일드 세븐 언덕도 빠질 수 없겠죠?

그 외에도 삿포로 비에이 여행을 하시게 되면 흰수염 폭포, 닝구르테라스까지! 비에이에는 정말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겨울 여행지가 많답니다.

사진 출처: 트립닷컴

조잔케이는 삿포로 시내에서 차로 약 50분 걸리는 위치에 있는 온천 마을이에요.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어서 뚜벅이 분들도 어렵지 않게 방문하실 수 있는 삿포로 근교 여행지랍니다. 조잔케이 온천은 1866년에 개탕한 온천지로, 계곡변과 주변에 다양한 료칸 숙박시설이 있다고 해요.

조잔케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데, 특히 겨울에는 흰 눈이 쌓인 풍경을 감상하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여행지예요. 삿포로 여행 끝에 조잔케이 온천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이면서 휴식을 취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첫날은 삿포로 시계탑과 구 홋카이도 청사로 삿포로의 역사를, 둘째 날은 오도리 공원과 공원들을 중심으로 도시의 자연과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니조 시장은 아침 식사와 저녁 식사 중 선택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일차 오타루 여행은 삿포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클래식 코스입니다. 삿포로의 도시적 매력과 오타루의 항구 도시의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일정 중 하루는 공원과 신사 방문으로 자연을 만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삿포로에서는 자가운전으로 여행을 많이 합니다. 신치토세 공항 국내선 터미널 내에는 주요 렌터카 업체의 카운터가 마련되어 있어, 공항 도착 후 편리하게 차량을 인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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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는 사계절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눈 덮인 겨울 풍경부터 푸르른 자연, 그리고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풍부한 음식 문화까지, 삿포로 여행은 확실히 여러분의 여행 기록에 빛나는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삿포로 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살펴봤는데요. 물론 겨울에 가장 핫한 여행지이지만, 봄, 여름, 가을 그 어느 때에 방문해도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그럼 전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