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나라(Novotel Nara)

#해외호텔 나라에는 세계문화유산이자 일본의 10여개 국보가 있는 고후쿠지가 있는데요. 현재 앞으로 5년동안 보수공사가 진행중인 일본내 2번째 높이의 오층탑이 51.6미터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50미터 건축제한을 법으로 제정합니다. 신성시 하는 7세기때 지어진 오층탑보다 높은 건물이 나라에는 있으면 안된다는 논리입니다. 그래서 나라현에서 가장 높은건물은 예전에 숙박했던 호텔닛코나라입니다. 10F높이로 46미터인 건물입니다. 이후에 오픈한 JW메리어트나라도 노보텔나라도 그렇게 해서 높이가 낮고 옆으로 커다란 호텔로 지어지게 됩니다. 이곳도 한층에 40실 이상 있구요 7F으로 배정받습니다. 고베처럼 일출이 보이는 뷰라고 하십니다. 체크인을 밤에 하면 일출뷰쪽으로 배려해 주는 일본의 호텔들입니다. 건물은 ㄴ자 형태로 되어 있군요. 오픈1일차 호텔이라 모든게 새삥입니다. 스마트TV와 디지털스크린까지 갖춰진 일본에서 보기드문 스마트컨디션입니다. 한국의 여러 노보텔이나 몬드리안 그리고 나고야의 닛코스타일과 비슷한 객실 디자인입니다. 세면대가 밖으로 빠져 있는 구조입니다. 객실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개방감이 있지만 프라이버시가 없습니다. 물론 슬라이딩 도어를 닫으면 분리형처럼 가려지기도 합니다. 엘베가 중앙쪽과 끝쪽 객실과 가까운 곳에 양쪽으로 되어 있어 복도를 걷지 않아 편리합니다. 안쪽 엘베는 대욕장과 조식당이 직결이고 리셉션에선 떨어져 있습니다. 1F에 소셜바와 레스토랑 디너뷔페가 운영중이고 8F에는 클럽라운지와 테라스를 겸하는 공간이 있지만 저녁시간에 이용하기에는 정비가 덜 되어 있고 레스토랑은 뷔페만 운영중이라 식사는 밖에 나가서 가능했습니다. 테라스는 나이트뷰가 있는 곳이라 비어가든도 펼쳐질 수 있어 보였습니다. 대욕장이 2F에 있는데, 10인이하 정도로 들어갈 수 있는 쁘띠한 규모였구요. 옆에 짐(헬스장)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신상호텔이라 냄새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전혀 느낄수 없을 정도로 쾌적한 룸컨디션이라 숙면을 합니다. 조용한 동네라 전반적으로 고요합니다. 아침 일출도 앞에 멘션위로 마주할 수 있었구요. 조식은 비교적 평범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여행 #일본호텔 #나라여행 #간사이여행 #n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