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규모 '추라우미 수족관' in 오키나와

저는 오키나와 여행을 하면서 남부에 위치한 나하에서 묵었지만 북부 지역인 모토부에 위치한 츄라우미 수족관을 다녀왔는데요! 세계 2위 규모라고 하니 안다녀올 수가 없었습니다🫡 항상 여행을 갈 때는 한번도 렌터카를 이용한 적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우선 츄라우미 수족관을 가는 길에는 페리🛥🛥 1시간 30분 가량 + 버스 20분 가량 소요하여 도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페리를 타보신 적이 없으시면 페리 타기를 매우매우 추천드려요! 가격도 버스랑 차이도 별로 안나고 (버스가 비싸서...😅) 배타고 가는게 무지 재미있습니다! 버스보다 자리도 넓고 편해서 사실 저는 피곤해서 꿀잠자고 회복한 뒤 수족관을 구경했어요. 페리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가는길이 조금 험난하긴 한데 저희는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기다리는 버스는 안오고 갑자기 셔틀버스 같은게 멈추더니 기사님이 타라고 하셔서 탔더니 수족관 쪽에 내려주셨어요... 게다가 가격도 공짜!!! 수족관 근처에는 공원? 같은 느낌으로 굉장히 크게 있어서요. 분수도 있고 바로 앞에 뻥 뚫린 바다도 있고 가족 단위로 아이들이 즐길 거리도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사진찍기도 너무 좋구요! 수족관 티켓은 미리 구매하면 바우처에서 발급받기 번거롭다고 해서 수족관에서 무인 판매기로 카드(트래블 월렛)를 통해서 구매했습니다. 세계 2위 규모 수족관 답게 볼거리도 정말 많고 특히 만타(가오리)랑 엄청엄청 큰 고래상어 꼭 보고 같이 사진찍고 가세요. 엄청 커서 그 앞에 한참 서서 쳐다봤습니다. ㅎㅎ 시간별로 고래상어 먹이 주는 시간대가 있으니 참고하셔서 고래상어 먹이주는 모습도 구경하시길 바래요! 구경 후 수족관에서 다시 나하로 돌아갈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페리 타고갈땐 2시간 덜걸렸는데 저녁이라 페리도 없고, 버스도 적은데다가 버스 배차시간이 어마무시해서 숙소 가는데 3시간 넘게 걸렸어요. 이때 딱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렌터카를 빌려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오키나와 남부에 숙소를 잡으시고 북부를 투어하고 싶으신 분들은 1일 북부 투어 패키지를 이용하시거나 렌터카를 빌리시길 강력 추천 드립니다!!!!! ========================================= 츄라우미 수족관 🥕🥕🥕🥕🥕(별점 5.0) 볼거리, 즐길거리 만땅! 가족 단위로 오기 좋아요. #커플끼리 #휴양여행 #일본여행 #오키나와 #수족관 #츄라우미수족관 #아쿠아리움 #두근두근여름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