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잉어가 가득한 작은 정원에서 행운을 맞이하세요

아침에 헤이후이강을 따라 산책하며 중국 산수화 같은 풍경 속으로 들어갑니다 먼 산, 마을, 고대 다리, 마른 나무, 날아가는 새들이 안개 속 여백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구름은 담담하고, 물은 유유합니다 고촌의 청석 포장 길을 걷고 또 걷습니다 노란 벽과 회색 기와, 날개 같은 처마와 솟은 지붕 천 년의 세월이 쌓아온 색깔과 질감 마치 차마고도의 전설을 들려주려는 듯합니다 마음에 드는 정원을 찾아 햇볕을 쬐고, 차를 마시고, 물고기를 감상하며, 멍하니 있습니다 연못 가득한 활기찬 비단잉어와 함께 자유롭게 노닐며 시간을 보냅니다 대자연이 주는 영양을 느낍니다 사시에서 이런 좋은 시간은 천천히 흘러가 빛과 그림자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고 또 빨리 지나가 매 순간이 귀중합니다 그래서 모든 여정이 편안하면서도 소중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등불은 태양의 불을 품고, 먼지는 잉어 바람에 흩어집니다" 새해에 모두가 순조롭고 평안하며 자유롭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