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구시가지 산책 – 카페, 강, 그리고 천천히 걷는 하루 일정

#여행일정 베트남 중부에 있는 작은 도시 호이안은 ‘천천히 걷기’에 최적화된 도시였다. 1박 2일도 좋지만, 하루만 시간을 내도 충분히 그 매력을 담을 수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구시가지 산책과 카페 탐방, 그리고 투본강까지 여유롭게 담아봤다. --- 📍 오전 9:00 – 구시가지 입성 호이안 고대도시는 아침이 가장 한적하고 아름답다. 노란색 벽과 붉은 지붕, 전통 가옥들이 늘어선 골목길을 걷기 시작 곳곳에서 보이는 등불과 자전거, 전통 복장을 입은 현지인들 덕에 동화 같은 분위기 ☕ 오전 10:30 – 카페 탐방 올드타운 안쪽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Reaching Out Tea House 방문 말 없이 주문하고, 소리 대신 고요함을 음미하는 차 한 잔 감성 충전 완료 🍜 오후 12:00 – 현지 음식으로 점심 올드타운 안의 현지 식당에서 까오러우(Cao Lau) 한 그릇 씹는 식감이 독특한 면과 진한 국물, 상추가 어우러진 전통 로컬 메뉴 🚤 오후 2:00 – 투본강 산책 & 보트 구경 투본강 근처로 천천히 걸어가며 산책 강가에 떠 있는 나무배, 느릿하게 움직이는 풍경을 보며 멍 때리기 보트는 안 타고 그냥 걷기만 해도 충분히 평화로웠다 🍹 오후 4:00 – 두 번째 카페 타임 강가를 따라 있는 카페에 앉아 베트남 아이스커피 한 잔 사람 구경, 오토바이 지나가는 소리, 현지인들 대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쉬는 시간 🛍 오후 5:30 – 기념품 쇼핑 & 마무리 작은 샵들 구경하며 수공예 등불과 손수건 구입 짧은 시간이지만 만족감 가득한 하루 --- 정해진 스케줄 없이 천천히 걷고, 앉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던 호이안. 동남아의 진짜 매력은 이렇게 조용히 흐르는 골목과 강변에서 더 진하게 느껴진다. #호이안여행일정 #구시가지산책 #투본강 #호이안카페 #베트남여행 #동남아감성여행 #걷는여행 #혼자여행 #소도시여행 #카페투어 #감성코스 #여유로운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