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을 대표하는 공간을 여러가지 꼽을 수 있지만, 그 가운데에 벤탄시장과 우체국은 참 유명한 공간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라탄백이나 말린 과일과 같은 여러 베트남의 특산품과 기념품을 살 수 있는 벤탄시장, 집으로 베트남 엽서를 보낼 수 있는 우체국, 저도 우체국에서 집으로 여행 중에 짧은 메세지를 적어 보냈답니다. 여행이 끝나고 잊혀질 무렵 도착하는 편지는 그때의 여행을 다시 추억하게 만드는 작은 선물과도 같은 것이더라구요. 사실 우체국에 예쁜 엽서가 별로 없기 때문에 먼저 다른 곳에서 찾아보시고 미리 사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