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공원 빅토리아 스타일의 도시 공원 오클랜드

알버트 공원 오클랜드 시내 미술관 근처에 위치한 알버트 공원(ALBERT PARK)은 우아한 개방형 도시 공원으로, 눈이 편안한 녹색이 가득하고, 넓은 잔디밭과 고목이 우뚝 선다. 언덕 위에서 젊은이들이 잔디밭에서 책을 읽고 있고, 아이들과 놀러 오는 사람들도 있어 공원은 조용하고 따뜻하다. 멀리서는 하얀 색의 종탑이 솟아 있다. 공원 안에는 여왕의 동상이 있고, 꽃으로 만든 꽃시계가 작동하고 있다. 이 평온한 도시 정원은 특별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초기에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거주하였다. 영국인이 침략한 후에는 알버트 군영이었고, 현재 공원 안에는 대포 설치물이 전시되어 있다. 공원 중앙의 주철 분수대는 당시 영국에서 수입한 것이다. 후에는 조경 전문가들이 디자인하여, 두텁게 영국 풍의 도시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공원에서 볼 수 있는 종탑(The Clock Tower)은 상아색 돌면을 가진 건물로, 실제로는 공원 바깥에 위치하며, 오클랜드 대학의 건물이다. 현지인들과 이 종탑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들은 이를 '생일 케이크'라고 부른다! 모양이 특이하다. 자료에 따르면 이 종탑은 역사가 깊으며, 1926년에 완공되어 오클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였다. 오클랜드 시내나 미술관에서 걸어서 알버트 공원에 갈 수 있으며, 여러 버스 노선이 근처에 정류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