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에 대해 저도 한마디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뉴질랜드에서 돌아온 지 한 달이 넘어서야 드디어 사진을 정리할 시간이 생겼어요!
전체 여행은 완벽했고, 저와 남편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어요. 영어가 그리 좋지 않아 자가운전을 하고 싶었지만 어려울 것 같았고, 또 단체여행으로 특공대식 관광은 하고 싶지 않았어요. 남편은 깔끔한 성격이라 숙박에 대한 요구사항도 있었죠. 어려움이 많았지만 세상을 보고 싶은 두 사람의 마음을 막을 순 없었어요. 하하. 뉴질랜드에 사는 친척이 가이드 겸 운전기사 한 분을 추천해 주셨는데, 그분이 다른 부부 한 쌍과 저희를 연결해 주셔서 네 명이 전체 일정을 알파로 다녔어요. 돈도 아끼고 마음도 편하고 힘도 덜 들어서 완벽했죠. 앞으로 어느 나라를 가든 가이드를 찾는 방법으로 확정이에요. 전체 여행이 매우 편안했어요!
총 비용💰 4.6만 위안(2인 항공권➕호텔➕운전기사➕알파)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힐튼 호텔에 묵었고, 저녁에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맛보며 와인 한 병을 주문했어요. 앞으로의 8일간 남섬 여행이 순조롭기를 바랐죠!
테카포에서 이틀 밤을 묵었는데, 운 좋게 은하수를 볼 수 있었어요. 산 정상 카페에서 테카포 호수를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저 압도적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어요! 연어 농장의 사시미는 입에서 녹았고, 계속 여러 접시를 주문했어요! 구운 생선 머리도 너무 맛있어서 지금 쓰면서도 침이 고이네요... 쿡 산에서 트레킹을 하며 아름다운 빙하호를 봤고, 가이드 분이 데려간 몇 군데 포토 스팟에서는 기술 없이도 모두 인생샷이었어요. 하하!
퀸스타운에서 3박을 했는데, 익스트림 스포츠를 하고 싶었지만 겁이 많아서 결국 호수에서 보트를 탔어요. 그래도 매우 스릴 넘치고 즐거웠어요! 100년 된 증기선은 매우 특별했고, 맛있는 뷔페를 즐기며 그동안 화면으로만 봤던 양치기 개가 양 떼를 모는 모습을 관람했어요. 글레노키 반지의 제왕 마을로 가는 길의 풍경은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 역시 세계 최후의 순수한 땅이라 불리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퀸스타운 시내 쇼핑몰에서 작은 선물들을 많이 샀고, 오랫동안 갖고 싶었던 알파카 이불도 샀어요. 동북부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야죠!
와나카의 외로운 나무는 매우 의미심장했고, 호숫가에 오래 앉아있었는데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제가 디저트를 좋아하는 걸 아신 가이드 분이 돌아오는 길에 일부러 100년 된 서양식 빵집에 데려가 주셨어요.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천국이었죠! 너무 맛있었어요!!
오마루의 작은 펭귄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한 시간 넘게 기다려 날이 어두워진 후에야 바다에서 기어 나왔는데, 세계에서 가장 작은 푸른 펭귄이라고 해요. 가장 큰 것도 겨우 1kg밖에 안 된대요. 너무나 귀여워서 한 마리 데려가고 싶었어요. 하하!
크라이스트처치 호텔 외에는 모두 가이드 분이 예약해 준 큰 집이었어요. 고급스럽고 편안했죠. 혼자였다면 이런 숨은 보석 같은 숙소들을 찾지 못했을 거예요... 가이드 분을 따라다니니 실수할 일이 전혀 없었고, 정말 좋았어요!
여행의 완벽함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서, 비행기 타기 전 남편이 가이드 분께 1000위안 봉투🧧를 추가로 보냈는데 무정하게 거절당했어요. 가이드 분은 모든 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하셨죠.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이었고, 절대적인 만점 서비스였어요! 👍🏻👍🏻👍🏻
귀국 후 마누카 꿀을 적게 산 것 같아서 가이드 분께 부탁해 6병을 더 보내달라고 했어요. 이제 좋아요. 앞으로 뉴질랜드 특산품 걱정도 없겠어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