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동루지아주이/포동육가취 금융무역지구,상하이 근처 호텔6.2%의 방문객이 이 지역을 선택했어요
리리뷰어2025.08.05
솔직 후기
장점: 위치 좋음. 2호선 푸동남로역에서 6분 도보, 지하철 2정거장 거리에 예원 있음. 방 넓음. 베개가 6개! 욕조, 샤워실 드레스룸, 화장실 등 다 넓고 편리하게 갖춰짐. 슬리퍼 부들부들 너무 좋음. 미니바 무료인데 와인부터 온갖 음료수, 과자 등 간식 거리 많음. 고층이라 뷰 좋음. 클럽 라운지 사용햤는데 음식도 나쁘지 않았고 뷰가 아주 좋음. 각도가 딱 이쁜 듯. 수영장도 뷰 좋고 아주 넓진 않지만 사람이 많이 없어서 여유있게 잘 이용함. 수영장에 있는 자쿠지 같은 곳에 어깨 마사지용 폭포(?)가 있고 에어 라운지라고 물거품 올라오는 곳에 베드 있어서 노곤노곤 피로가 싹 풀리고 좋음(제일 맘에 드는 시설)! 직원분들이 짐 옮겨주고 환대해주는 것도 잘해주심.
단점: 미묘하게 객실에서 냄새가 살짝 났는데 담배 냄새는 아니고 카페트에서 나거나 오래된 건물(?)이라 나는 냄새 느낌. 에어컨을 미리 빵빵하게 틀던지 방향제라도 써서 냄새 처리를 하는 게 더 기분 좋게 해주는 방법일 듯. 해피 아우어 시간이 5:30-7:30으로 일찍 끝남. 와인 한 잔 하려는데 7:30에 끝나면 기분이 안나지 않을까? 9시까지는 해야지… 암튼 그래도 좋았다.
총평: 만점이고 너무 좋았다. 상하이 오면 무조건 여기로 다시 숙소 잡을 예정. 같은 조건의 다른 호텔은 가격이 더 비싼 거 같은데 굳이 더 비싸게 주고 다른 곳에 갈 필요를 못 느꼈어요. 리젠트 너무 좋다. 상하이=리젠트임~
ㄷ
사막 오아시스에서의 긴 여정을 마치고, 중국 최동단의 번화한 강변에 도착했습니다.
'갈매기 빌딩'은 쑤저우 강과 황푸 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해 있으며, 와이바이두 다리와 황푸 강 3대 건축물(동방명주, 진마오 타워, 상하이 타워)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옆으로는 옛 소련 대사관 건물과 혁명 영웅 기념비도 보였습니다.
13층에 위치한, 강변의 서양식 고급 건물이었죠.
이틀을 머무를 계획이었기에, 발코니가 있는 황푸 강변 쪽 객실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40제곱미터가 넘는 넓은 공간에 세심하게 디자인된 실내와 가구들이 돋보였습니다. 녹색 금빛 무늬 대리석은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자아냈고, TV에는 미러링 기능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침실 공간 양쪽에는 미닫이문이 있었는데, 디자인은 신경 쓴 티가 났지만 다소 좁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이 오히려 옛 상하이 객실의 특징과도 잘 어울리는 듯했습니다.
통유리 문을 열자, 강물 향기가 코끝을 스쳤고, 제 생각은 지난 시절로 되돌아갔습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많은 것이 변했지만, 그 감회가 참 좋았습니다.
칭다오 맥주를 제외한 모든 음료는 수입산이었고, 심지어 무료였습니다. 저는 시원한 진저 에일을 선택했는데, 목욕할 때 마시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더군요.
입욕제 볼을 욕조에 풀자, 물속에서 보글보글 거품을 내며 은은한 향기가 퍼졌습니다. 창밖으로는 화려한 불빛을 뽐내는 마천루와 바쁘게 오가는 유람선들이 시야를 가득 채웠습니다.
가끔씩은 모래 운반선이 고요히 지나가기도 했고요.
이 순간은 혼자 즐기든, 둘이서 함께하든, 모두에게 각자의 방식으로 좋은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훌륭함
리뷰 1429개
9.5/10
객실요금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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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빌딩'은 쑤저우 강과 황푸 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해 있으며, 와이바이두 다리와 황푸 강 3대 건축물(동방명주, 진마오 타워, 상하이 타워)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옆으로는 옛 소련 대사관 건물과 혁명 영웅 기념비도 보였습니다.
13층에 위치한, 강변의 서양식 고급 건물이었죠.
이틀을 머무를 계획이었기에, 발코니가 있는 황푸 강변 쪽 객실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40제곱미터가 넘는 넓은 공간에 세심하게 디자인된 실내와 가구들이 돋보였습니다. 녹색 금빛 무늬 대리석은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자아냈고, TV에는 미러링 기능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침실 공간 양쪽에는 미닫이문이 있었는데, 디자인은 신경 쓴 티가 났지만 다소 좁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이 오히려 옛 상하이 객실의 특징과도 잘 어울리는 듯했습니다.
통유리 문을 열자, 강물 향기가 코끝을 스쳤고, 제 생각은 지난 시절로 되돌아갔습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많은 것이 변했지만, 그 감회가 참 좋았습니다.
칭다오 맥주를 제외한 모든 음료는 수입산이었고, 심지어 무료였습니다. 저는 시원한 진저 에일을 선택했는데, 목욕할 때 마시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더군요.
입욕제 볼을 욕조에 풀자, 물속에서 보글보글 거품을 내며 은은한 향기가 퍼졌습니다. 창밖으로는 화려한 불빛을 뽐내는 마천루와 바쁘게 오가는 유람선들이 시야를 가득 채웠습니다.
가끔씩은 모래 운반선이 고요히 지나가기도 했고요.
이 순간은 혼자 즐기든, 둘이서 함께하든, 모두에게 각자의 방식으로 좋은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리리뷰어솔직 후기
장점: 위치 좋음. 2호선 푸동남로역에서 6분 도보, 지하철 2정거장 거리에 예원 있음. 방 넓음. 베개가 6개! 욕조, 샤워실 드레스룸, 화장실 등 다 넓고 편리하게 갖춰짐. 슬리퍼 부들부들 너무 좋음. 미니바 무료인데 와인부터 온갖 음료수, 과자 등 간식 거리 많음. 고층이라 뷰 좋음. 클럽 라운지 사용햤는데 음식도 나쁘지 않았고 뷰가 아주 좋음. 각도가 딱 이쁜 듯. 수영장도 뷰 좋고 아주 넓진 않지만 사람이 많이 없어서 여유있게 잘 이용함. 수영장에 있는 자쿠지 같은 곳에 어깨 마사지용 폭포(?)가 있고 에어 라운지라고 물거품 올라오는 곳에 베드 있어서 노곤노곤 피로가 싹 풀리고 좋음(제일 맘에 드는 시설)! 직원분들이 짐 옮겨주고 환대해주는 것도 잘해주심.
단점: 미묘하게 객실에서 냄새가 살짝 났는데 담배 냄새는 아니고 카페트에서 나거나 오래된 건물(?)이라 나는 냄새 느낌. 에어컨을 미리 빵빵하게 틀던지 방향제라도 써서 냄새 처리를 하는 게 더 기분 좋게 해주는 방법일 듯. 해피 아우어 시간이 5:30-7:30으로 일찍 끝남. 와인 한 잔 하려는데 7:30에 끝나면 기분이 안나지 않을까? 9시까지는 해야지… 암튼 그래도 좋았다.
총평: 만점이고 너무 좋았다. 상하이 오면 무조건 여기로 다시 숙소 잡을 예정. 같은 조건의 다른 호텔은 가격이 더 비싼 거 같은데 굳이 더 비싸게 주고 다른 곳에 갈 필요를 못 느꼈어요. 리젠트 너무 좋다. 상하이=리젠트임~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