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방이 커넥팅룸으로도 사용가능한 방인지 tv옆에 또 하나의 문이 있었다. 그쪽으로는 방음이 전혀 안 돼서 옆쪽 방 소리가 다 들렸다. 그건 이해가능한 부분이나, 옆 방 투숙객이 밤 10:30부터 매우 큰소리로 통화를 하거나 영상을 보는 소리는 참을 정도의 수준이 아니었다. 그래서 프론트에 전화를 해서 조금 조용히 해달라고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직원이 옆 방에 가지도 않고 가서 내용을 전달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나중에는 내 전화를 받지도 않았다. 결국 새벽 1:30에 다른 방으로 옮겼는데, 옮긴 방은 업그레이드를 한 방이라는데 침대도 더 불편하고, 화장실 냄새도 났으며 방 크기도 더 작았다. 옆 방 투숙객이야 복불복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호텔 직원의 대처가 정말 실망스럽고 화를 더 나게 해서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