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즈 호텔 보라카이에서는 바쁜 일정 후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안한 객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펠리즈 호텔 보라카이 예약은 보라카이 섬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호텔은 고도프레도 P. 레모즈 공항에서 약 6km 정도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보라카이 섬, 스테이션 1,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워터 스포츠 베이스 등 유명 관광지들이 모두 근처에 있어, 알찬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가시간에는 다양한 호텔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호텔은 청결도면에서 우수 호텔로 선정되었으며, 청결하고 쾌적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호텔은 보라카이에서 제가 묵었던 두 번째 숙소인데, 솔직히 좀 복잡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하지만 창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풍경이나, 루프탑에서 바라본 전경은 좀 어수선하고 지저분해서 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조식 맛은 괜찮아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식 시간에 갓 내린 커피가 추가 요금을 받는다는 점은 좀 불쾌했습니다. 하룻밤에 천 위안(한화 약 18만원)이 넘는 호텔인데, 이런 부분은 좀 인색하게 느껴졌습니다. 더 신경 쓰였던 점은, 레스토랑 밖에 놓인 디저트나 다른 음식에 파리가 수시로 꼬여서 식욕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호텔의 전반적인 서비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레스토랑의 남자 매니저 서비스 태도는 칭찬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는 좀 이상했고, 수시로 부하 직원들과 소곤거리는 모습이 전체적인 서비스 인상을 해쳤습니다.
이번 필리핀 여행에서 제가 확실히 느낀 점은, 필리핀이 여러 면에서, 특히 서비스 부분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만큼 품격 있고 세심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고, 사람마다 경험이 다를 수 있으니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저는 여름에 보라카이에 왔는데, 디몰(D'Mall) 쪽 해변은 파도가 좀 거세서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별로였습니다. 반면 섬의 반대편(동쪽) 해변은 전혀 다른 풍경이었는데, 파도도 잔잔하고 매우 조용해서 그쪽에도 좋은 호텔이 많이 있었습니다. 보라카이 섬 자체가 좁아서 디몰에서 동쪽 해변까지 걸어서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제가 이곳에 머문 3일 동안은 이렇게 일정을 짰습니다. 식사와 숙박은 디몰 근처에서 하고, 해변 활동이나 휴식은 섬 반대편에 있는 아쿠아리움 호텔에서 즐겼는데,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마도 첫 번째 호텔(섬 동쪽의 리조트)의 영향 때문인지, 비교해보니 이 호텔의 단점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번화가 속에서도 조용한 편이라 할 수 있지만, 가성비는 확실히 떨어졌습니다. 비슷한 가격이거나 더 저렴한 가격으로도 훨씬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호텔이 주변에 많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보라카이를 다시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계절에 맞춰 해변과 호텔을 신중하게 선택해서 더 멋진 여행 경험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