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타 그란데 푸켓 까론 - 엠갤러리 SHA 플러스+

기본적인 5성급의 친절함을 기대한다면 적당한 곳입니다.직원들은 고객이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해결해 주려는 의지가 보였으며 밀크, 신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만 규모가 매우 크지는 않아서 활발한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푸켓은 세번째인데, 작년엔 까말라와 마이카오쪽에 머물렀기 때문에 남부의 숙소를 찾다가 넓은 룸과 독특한 인테리어를 보고 결정한 곳입니다. 역시나 룸업글의 행운은 없고, 정직한 룸배정이 되었습니다^^ 체크인 과정부터 고객이 앉아있으면 자리로 웰컴티와 캔디를 가져다주고, 체크인 관련한 서류를 작성합니다. 정시에 맞추어 체크인 했으며 결혼기념일 여행이라 높은층을 요청하고 사전 레터를 보냈으나, 2층에 배정되었습니다. 아마도 해당룸의 베드타입은 3층이 제일 높은 층인 것 같네요. 익일날 가능할 경우 기꺼이 옮겨준다고 했으나, 귀찮아서 그냥 머물렀습니다. 룸은 하수구 냄새가 좀 있었지만, 다른 룸의 상태도 비슷할거라 생각해 별다른 메시지는 전하지 않았습니다.하우스 키핑 부분은 약간의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대시설로는 키즈클럽, 짐, 테라피등이 있는데 키즈클럽에서 포켓볼 가능합니다. 짐은 이용하지 않았고 테라피는 헬스장을 지나 스파 옆에 있는데 마지막날 공항가기 전에 쾌적하게 머물기 좋았습니다. 타이레스토랑의 음식은 적당히 괜찮았지만, 한꺼번에 음식을 서브하려했는지 음식이 좀 차가워서 아쉬웠습니다. 풀바의 음식은 와규버거 세트가 라임 생맥주와 함께 나왔는데 맛있었습니다. 차드는 분위기가 일품이었고 매주 금요일 저녁 불쇼가 있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색다른 불쇼였습니다. 조식은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직원들이 친절하고 내부가 복잡하지 않고 쾌적했습니다. 5성급의 기본대로 차와 커피 주문을 받고, 천연꿀 코너가 있는 점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쌀국수 코너도 좋았어요^^ 룸서비스나 타이레스토랑에서 접했던 이탈리안 음식은 솔직히 강력 추천할만 하지는 않지만 먹을만합니다. 마르게리타 피자와 봉골레 파스타를 먹었는데 태국에서는 역시 타이 푸드가!!^^ 날씨에 따라 풍경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만, 정말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오는 호텔임은 분명합니다^^전반적으로 직원들의 친절함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공항가는 택시 타기 전 카카오 캐릭터가 있는 생수를 인원 수대로 주셨는데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아코르 상위 티어가 있는 게스트라면 더 만족할만한 숙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되고, 서비스가 아주 좋았어요 :) 비치도 바로 앞이라 아이들과 석양지는 바다에서 맘껏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까따시장도 살살 걸어다녀오기 적당했고, 마사지나 과일가게 등이 바로 앞엔 없고 조금 걸어야해서 약간 아쉬웠지만 저희 가족 기준 적당했습니다 (아이들 징징거림은 감안해야해욬ㅋㅋ) 호텔에서 바다로 가는 샛길 옆쪽 레스토랑들이 훌륭해요! (골목나가서 두번째 집 오징어튀김이 아주 맛있어요!!! 추천!!!) 수영장 관리도 좋고, 직원들 다들 너무 친절했어요. 이전 호텔에 두고온 물건이 있었는데 신디라는 직원이 해결 해 주었습니다 ! 아주 좋은 경험이었어요 :) 추천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