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트 앤 라이즈 오사카 난바 호텔 후기
최근에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네스트 앤 라이즈 오사카 난바 호텔에 숙박했습니다. 2023년 10월에 오픈한 신축 호텔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위치 및 접근성
호텔은 이마미야에비스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가까웠고, 난바 주요 관광지까지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특히 닛폰바시, 쓰텐카쿠, 도톤보리 같은 명소들이 주변에 있어 관광하기 좋았습니다. 다만, JR 난바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어 캐리어를 끌고 이동할 경우 약간 번거로울 수도 있습니다.
객실 및 시설
객실은 일본 호텔답게 크기가 크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스탠다드 더블룸(12m²)에서 숙박했는데, 캐리어를 완전히 펼치기는 어렵지만 1~2명이 지내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침구도 편안했고, 기본적인 어메니티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다만, 기차역과 가까운 위치라 창문을 열면 열차 소음이 조금 들릴 수 있으니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공용 공간도 잘 관리되고 있었고, 호텔 내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조식을 신청할 수도 있었습니다. 조식 메뉴는 일본식과 양식이 적절히 섞여 있었는데,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서비스 및 직원 응대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했고,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도 있어서 언어적으로 불편함 없이 체크인/체크아웃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요청 사항도 빠르게 대응해 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총평
✅ 장점:
• 신축 호텔이라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 이마미야에비스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함
• 주요 관광지(난바, 도톤보리, 닛폰바시)와 가까움
• 친절한 직원, 한국어 가능 직원이 있어 편리함
❌ 단점:
• 객실이 크지는 않음 (특히 스탠다드룸은 협소할 수 있음)
• 열차 소음이 있을 수 있음
• JR 난바역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음
전체적으로 가성비 좋은 숙소였고, 특히 난바 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한 호텔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다음에 오사카에 가게 된다면 다시 고려해볼 만한 호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