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밍 완다 비스타 호텔

저희는 가족룸을 예약했고, 큰 침대 하나와 작은 침대 하나가 있었습니다. 방은 코너룸이라 양쪽에 창문이 있어 전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클래식한 인테리어와 시설이었지만, 대형 호텔다운 품격을 갖추고 있어 세 식구가 묵기에 아주 적합했습니다. 다만, 성인용 큰 슬리퍼 하나와 작은 슬리퍼 두 개가 준비되어 있어 조금 난감했습니다. 또한, 방 안의 스위치에 무드등이 있어 침대 머리맡에서 빛이 나 수면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로비는 매우 웅장했습니다. 조식은 종류가 다양했지만, 맛과 비주얼은 평범했습니다. 특히 식사 공간은 붐비고 시끄러웠습니다. 5성급 호텔이라고 하기엔 서비스가 다소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저희가 방문했을 때 컨퍼런스 단체가 있어 레스토랑이 손님을 모두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