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프트 쿠알라룸푸르 센트랄

여행 마지막에 2박 묵었는데 공항 가기도 편하고 쇼핑몰이 연결되어있어 비가 와도 식사 및 이동에 불편함이 없어 그부분은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체크인카운터 여직원은 인사도 없고 호텔 안내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체크아웃시 응대 남직원도 굉장히 딱딱하고 말 안하는건 똑같았다. 가방 옮겨주는 직원이나 조식당 직원들은 친절했다. 6층이었는데 창밖 뷰가 매우 실망스러웠다. 욕실 타일에 검정 곰팡이가 가득해서 매우 기분이 나빴다. 방 교체 요청할까하다 피곤해서 그냥 있었는데 볼 때마다 짜증났다. 방 안이 환기도 안 되고 굉장히 굉장히 건조해서 가족 모두 고생했다. 조식 먹고 쉬고 있는데 1시간 가량 망치질하며 공사를 했다. 수영장은 매우 작은 크기이고 수영장 타일 사이에 녹색 이끼가 있는 등 관리가 전체적으로 안되는 느낌이다. 수영복을 걸어서 말릴 수 있는 공간이나 장치가 전혀 없다.

KL Sentralstation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숙소이며, 버스터미널도 동일하게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즉 초초초역세권입니다. 그리고 호텔 옆에는 바로 스타벅스도 있고 쇼핑몰도 있어서 먹거리나 선물, 쇼핑 등 하기 좋습니다. 다만 수영장에 가족단위 수영객으로 성인과 어린아이들이 많았으며, 수영장 물이 좀 짭쪼름 했습니다.. 몇몇 외국인들이 수영복이 아닌, 개인 반팔티와 일반 반바지를 입고 입수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 부분은 아쉽습니다.

사진으로 봣을때 바닥이 카펫이라서 냄새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바닥은 마루였음 조식도 맛있었고 밤에 기차소리가 조금 들렀지만 우리바 가족은 모두 거슬리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