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화이트 샌드 리조트 & 스파

숙소 직원의 친절한 서비스와 응대, 수영장 치료 및 유연한 체크아웃이 좋았고, 맛집과 쇼핑몰 근접성도 장점이다.

새벽 3시가 다 된 시간에 죽을뻔했어요. 누가 앉아서 볼일을 보다가 화장실의 큰 타일이 머리위로 떨어졌을수도있다고 생각하니까 소름돋고 화장실가기 무섭더라구요. 바로 사진찍어서 데스트로 가서 안되는 영어로 손짓발짓해가면서 사진보여주며 설명했는데 너무도 태연하게 만졌냐고 물어보고.. 다친데없냐 미안하다 사과 한마디도없고 방을 지금바꿀래 나중에 바꿀래 이것만 물어보더라구요. 일단 방부터 바꾸자해서 바로 스텝이랑 올라가서 방을 바꿨는데 같이 올라간 스텝도 한숨만 쉬지 미안하다고 안하길래 진짜 위험했다 우리 죽을뻔했다고하니까 처음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그냥 끝.. 다음날 아침에도 누구도 사과 한마디없었고 심지어 체크아웃할때도 어떠한 말도없더군요. 정말 크게 다쳤으면 어쩔뻔했나요. 떨어진 타일자리보니까 본드칠도 대충이고 밑에 두장 붙어있는것도 떨어지려고 볼록하게 올라왔더군요. 대가족 여행이고 기분 망치기 싫어서 더 따지지않았는데 아무런 사과 조차 괜찮냐는 말조차도 없으니 화가나서 리뷰남깁니다. 다시는 안가면 그만이긴한데 위치좋고 가성비 좋다고해서 갔지만 이거는 진짜 아닌것같네요. 그 새벽에 그 난리르 겪고 자는 아이 들쳐없고 짐 옮기느라 새벽잠도 못자고 고생했는데.. 뭐 보상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사과정도는 했어야 맞지않나 싶네요. 변기가 깨질정도로 큰 타일입니다. 볼일보다가 맞았으면 누구 하나 머리 터졌어요.. 다른 화장실 타일도 통통 두드려보니 소리가 텅텅 나는게.. 무서웠습니다.. 다른분들도 참고하셨음 좋겠어요. 무섭습니다.

4인가족 여행을 위해 패밀리스위트룸으로 결정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4명이 지내기에 충분했고 수영장도 가까워서 놀기 좋았으며 직원들은 모두 친절했어요. 특히 가족 모두 음식이 안 맞았는지 설사, 구토로 고생할 때 프론트에서 상비약도 주고 인근 병원 소개해 줘서 현지에서 진료도 받아봤네요. 3박 예정으로 갔는데 부득이하게 하루 일찍 퇴실은 했지만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