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동 동반 가족이 없어서 수영장 및 풀사이드에 사람들이 많았음에도 조용히 이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란나 스타일의 전통 양식 호텔이라 그런지 서양인들 비중이 높았습니다.
방도 넓고 좋았구요 저는 늦게 예약해서 테라스 딸린 더블룸이 없었는데 스탠다드 더블룸은 테라스가 없어서 조망이 아쉬웠습니다. 가능하면 테라스 딸린 룸이나 풀엑세스 룸 예약하길 추천드려요. 풀엑세스 룸이 습한 곳이 가끔 있어서 예약이 꺼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그런 구조가 아니였어요.
저는 호텔 스탭들도 친절하고 룸도 넓고 구석구석 살펴보지 않으면 청소 상태도 좋고(약간의 흐린 눈은 필요) 물 상태도 양호(필터가 님만쪽 호텔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깨끗했고 양치용 생수 제공)하고 위치도 농부악 공원 코앞이고 올드타운 내는 다 걸어다닐 만한 거리라 좋았습니다.
다만 조식에 비중을 두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에그스테이션 있고, 커피 머신, 죽, 볶음밥 종류 하나씩에 수프 한두 종류, 로컬 음식 서너개, 소세시, 베이컨, 샐러드, 과일 3종류, 시리얼, 빵 및 케이크, 요거트 등은 매일 기본으로 있었습니다. 아침에 밥이든 빵이든 간단히 먹기에는 전혀 부족함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