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가 전혀 없었어서 걱정을 하고 갔지만 잘 다녀왔습니다.
윈덤가든 내에 일부 빌라단지를 개인분양(?)같은 개념으로 매입한 것 같습니다. 루미나 빌라 그리고 더풀빌라도 그중 하나인 것 같고요. 체크인/아웃 모두 윈덤가든 리셉션 건물에서 하고, 버기를 타고 해당 빌라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윈덤가든 직원이 궁금사항이나 필요한 것 있으면 더풀빌라 관계자한테 연락하라고 하고, 체크아웃할 때도 관계자한테 연락하라고 합니다. 연락처를 모르는데.. 전화 가능한 유심도 아니고.. 어쩔줄 몰라하니 직원이 그냥 자기가 연락해주겠다고 해서 다행히 체크아웃을 마쳤습니다.
요약합니다.
1. 빌라 숙소 자체는 윈덤 가든 빌라와 똑같습니다.
2. 조식 및 공영 수영장 등 모두 윈덤 가든 내 시설을 같이 이용하는 겁니다.
3. 조식은 1만 8천원 정도 됩니다. 맛은 없습니다.
한 번 먹고 그다음부터 안 먹었습니다. 식당도 사진과 다른 곳인 피로연장 같은 곳에서 먹어요.
4. 숙소 빌라는 좋습니다. 어른 6명, 아이 2명 지내기에 넓고 방도 3개 있고 방마다 화장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개인 풀장이 있어 참 좋았습니다.
5. 다만, 윈덤 가든에서 관리하는 게 아니어서, 필요한 게 있을 때 더 풀빌라 관계자한테 연락하라고 합니다. 수건이 몇 장 필요해서 프론트가서 물어보니 이렇게 대답하네요. 숙소 내 전화기도 없고 연락할 길이 딱히 없는 것 같은데.. 메일 답변도 많이 느리고, 보통 2-3일 이후 답장 옴. 즉, 이용 시 필요할 일이 생기면 난처할 수 있으나, 그럴 일 없다면 괜찮겠습니다. 이런 아쉬운 부분은 가성비와 맞바꿨다고 생각합니다.
6. 조경은 참 예뻤습니다. 그러나 더 풀빌라와 윈덤 가든 리조트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7. 개인적으로 전체 평점을 내보자면, 5점 만점에 '3.6점'을 줄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아무쪼록 잘 지내고 왔습니다. 이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모든 직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