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과 매우 가깝습니다. 대신, 외진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 환경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공항 근처이긴 하지만 택시 타고 1시간 정도면 자금성까지 갈 수 있습니다. 단기로 베이징 여행 와서 택시로 시내까지 진입하는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합니다. Didi 호출 후 기사님의 위치를 찾지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대신 전화를 받으면서 함께 찾아주셔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어떨 때는 불편할 정도로 과하게 친절합니다. 매우 만족합니다.
공항 픽업/드랍 아웃 서비스 모두 이용했습니다. 이것도 매우 만족합니다. 호텔 이용하신다면 꼭 신청하세요. 다만 픽업할 때 전화를 받으셨던 중국 직원 발음을 알아듣기 어려웠습니다.
공항 근처여서 문을 열어놓으면 비행기 소리가 들리지만, 문을 닫으면 많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밤에 잘 때도 비행기소리 때문에 깨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시설은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급 호텔을 생각하시면 안되고, 중국의 일반적인 비지니스 호텔 정도 생각하시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단점입니다. 알파카를 홍보해서 가봤는데 좁은 우리, 딱딱한 바닥에 두 마리가 있었습니다. 사료통도 없이 바닥에 먹이 급여를 하였습니다. 시설을 개선해서 알파카가 잘 지낼 수 있게 하던가, 알파카를 다른 곳을 보내던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알파카가 귀엽지만 관리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호텔 어매니티로 제공하는 바디로션이 자극적입니다. 사용할 때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행 끝나고 집에 왔을 때 약간 검은 각질이 생기면서 가벼운 피부 트러블이 발생했습니다. 다행이 치료받을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호텔 소개에는 피트니스센터가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만,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호텔 내부에도 피트니스센터에 대한 안내가 없고, 불이 꺼져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친절하고 청결, 시설 관리 상태에 만족했습니다. 다만, 알파카가 방치된다고 느낀 점, 바디로션 때문에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