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뷰어숙박 경험은 다소 복합적인 느낌이었어요.
한 편으로는 이렇게 한적하고 외딴 곳에 있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반면, 편의 시설이 전무했고 숙소까지 가려면 정글을 걸어가는 수고를 감수하거나 비싼 해상 택시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좋았던 점:**
* 선착장에서 마중 나와 주시고, 숙소까지 바로 데려다주신다는 점 (숙박비에 포함)이 좋았습니다.
* 웰컴 드링크도 있었는데, 얼음을 넣은 아주 달고 인공적인 오렌지 주스 맛이었어요.
* 작고 한산한 현지 해변, 숙소 전용 산호초, 관광객이 많지 않고 투숙객도 적다는 점.
* 직원들이 보트에서 리셉션까지 짐을 옮겨 주시고,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로 짐을 옮겨주셨습니다.
* 메뉴 요리도, 조식 (뷔페)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 객실에는 에어컨, 선풍기, 헤어드라이어, 미니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 테이블에는 커피, 차, 설탕, 크림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타월은 인당 큰 것 하나, 작은 것 하나씩 총 두 개가 제공되었습니다.
* 침대 위에는 캐노피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유리창을 통해 정원 전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리는 착색되어 있어서 불을 켜지 않는 한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 욕실에는 칫솔, 치약, 면봉, 샤워캡이 있는 어메니티 세트가 있었습니다.
* 샴푸, 샤워젤, 액상 비누도 있었는데, 모두 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 자연의 소리, 아름다운 정원, 해변의 조개껍질, 그리고 수중 경관 (좀 더 멀리 헤엄쳐 나가야 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 매우 비싼 숙박료, 비싼 택시비, 높은 메뉴 가격.
* 정글에서 3번 전망대에서 오는 길에 길을 잃어 숙소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ㅠㅠ
* 체크아웃은 11시 30분, 조식은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제공되었습니다.
* 해변 청소는 오두막 앞만 이루어졌고, 레스토랑 뒤쪽은 실제 쓰레기장 (사진)이었습니다. 정말 끔찍했어요. 밀물 때면 이 모든 쓰레기가 다시 바다로 흘러들어 갈 텐데 정말 끔찍했어요!
전반적으로 객실 내에서 벌레나 파충류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욕실에는 작은 개미 몇 마리가 있었고, 도마뱀붙이도 한 마리 봤는데, 그날 밤에는 저희와 함께 지내고 싶진 않았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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