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장차 숙박했습니다!
대구공항 승무원들이 숙박하는것보니 항공사와도 계약이 된 비지니스 호텔입니다.
호텔건물에는 연회 빛 결혼식장이 같이 운영되는것같아요.
객실 인테리어는 약간 올드하지만 컨디션은 깔끔합니다!
그리고 공간이 넓어서 같이 숙박한 동료와 맥주한잔 하기 좋은 테이블이 있었어요.
그리고 주차는 체크인시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조식은 연회장에서 뷔페로 진행되는데 생각이상으로 맛있었어요.
위치도 좋고, 혼자 사용하는 객실도 딱 좋았어요.
무료 조식도 먹을게 많았고, 잠옷도 구비되어있고, 객실에 가습기 넘 잘 사용했습니다.
토요코인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 더 편하게 이용하고 왔어요.
7층(로비) 자판기에 필요한 어메니티 유료로 구매할수 있구요.
라운지도 넓고 시설이 깨끗하여 전반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숙소 였어요
겨울에 온천여행겸 해서 예약하였는데 탑층 인피니티풀까지 온천물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신관 각 객실 자쿠지에 붙어있는 온천 설명이 40도 고온이 첫줄이 아니라 각종 미네랄 약용성질 미인온천이 먼저여야 고객에게 좋을것 같습니다.(티비켜면 나오는 호텔동영상도) 호텔온천 개발시의 쾌감은 사장님께는 유효하지만 온천다니는 고객에겐 성분이 더 중요하거든요. 기승전 두괄식 설명이 중요합니다.
출장 가서 이틀 묵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화장실의 변기 물을 내리려면 한참 동안 누르고 있어야 하는데 덜 누르면 휴지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정기적으로 기계 작동음이 들이는데 밤새 들리더군요.
또한 방음 상태가 좋지 않아 새벽에 싸우는 커플 소리와 창 밖으로 차량이 다니는 소리가 꽤 크게 들렸습니다.
소리에 예민한 분들께는 추천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근 몇 년동안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가게가 많이 생기면서 교동이 대구 시내 핫플이 됐더군요. 이정도인줄은 몰랐는데 숙박일이 공휴일 전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진짜 많더라구요. 전 사람 북적이는걸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호텔이 교동 중심에 있어서 주변에 술마실 곳도 많았어요. 호텔도 깔끔하고 적당한 크기라 괜찮았습니다. 후기대로 조식도 맛있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숙박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