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추천국가 계절별로 가기 좋은 곳은 어딜까?

계절마다 다른 세계를 만나보는 건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이죠. 봄의 벚꽃부터 겨울의 오로라까지, 지금 떠나기 좋은 계절별 해외여행 추천국가를 함께 살펴볼까요?

해외여행 추천국가: 봄🌸

1. 일본🇯🇵

사진 출처: pixabay

봄의 일본은 ‘벚꽃의 나라’라는 별명이 가장 잘 어울릴 시기예요. 벚꽃의 본고장답게 일본 전역에는 아름다운 벚꽃 명소들이 가득하답니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는 도쿄의 우에노공원, 교토의 철학의 길, 오사카의 오카와강을 따라 흐드러진 벚꽃이 절정에 달해요. 거리 곳곳마다 분홍빛 벚꽃이 만개해 걷기만 해도 포토존이 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시기 일본은 평균 15~20도의 쾌적한 날씨라서 여행하기에도 최고의 시즌이랍니다.

2. 프랑스🇫🇷

사진 출처: pixabay

프랑스의 봄은 로맨틱 그 자체예요. 우선 파리에서는 튈르리 정원, 몽소 공원, 세느강변에는 벚꽃과 튤립이 활짝 피어나 도시 전체에 활기가 돌기 시작해요. 남부 프로방스로 이동하면 양귀비와 라일락, 해바라기까지 다양한 봄꽃이 순서대로 피어나며 프랑스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3. 네덜란드🇳🇱

사진 출처: pixabay

네덜란드는 봄이 되면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몰려드는 튤립 천국이에요. 매년 3~5월, 쾨켄호프 공원에서는 약 700만 송이의 튤립이 피어나며 유럽 최대 규모의 꽃 축제가 열립니다. 알록달록한 튤립밭 사이를 자전거로 달리는 순간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튤립, 풍차, 자전거가 어우러진 풍경이 네덜란드만의 서정적인 봄의 정수를 보여준답니다.

4.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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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봄은 지역마다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줘요. 워싱턴 D.C.에서는 매년 3~4월 벚꽃축제가 열리는데요. 포토맥강변이 분홍빛으로 물들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뉴욕에는 생기가 돌기 시작하면서 센트럴 파크 같은 공원에서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기 딱이에요. 서부 샌프란시스코와 LA는 날씨가 온화하고 하늘이 맑아 요세미티, 옐로스톤 등 대자연 속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어요. 도시의 활기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미국 봄 여행을 추천드려요.

5.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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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봄은 건기의 끝자락이라서 가장 맑고 여행하기 좋은 시기예요. 방콕에서는 수상시장과 왓아룬 사원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푸켓이나 끄라비에서는 잔잔한 바다 위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기 좋아요. 특히 4월 중순 열리는 송크란 축제 기간에는 현지인과 함께 물총을 쏘며 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답니다. 활기찬 동남아의 봄을 느끼고 싶다면 태국으로 떠나보세요!

해외여행 추천국가: 여름☀️

1. 그리스🇬🇷

사진 출처: pixabay

그리스의 여름은 산토리니의 하얀 건물과 파란 지붕이 햇살 아래 반짝이고 지중해의 푸른빛이 눈부신 계절이에요.. 그리스는 ~8월 평균기온이 28도 내외로 덥지만 습도가 낮아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그리스는 신혼여행지로도 손꼽힐 만큼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하고, 여유를 부리며 힐링할 수 있는 휴양지라 여름철 방문하기 좋은 해외여행 추천국가로 소개해 드려요.

2. 몽골🇲🇳

사진 출처: pixabay

광활한 초원과 끝없는 하늘을 만날 수 있는 몽골의 여름! 6~8월의 몽골은 기온이 25도 내외로 쾌적해서 가장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시기입니다. 몽골은 게르 숙박, 말 타기, 별빛 캠핑 등 다른 여행지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액티비티로 가득해요. 특히 밤에는 은하수가 눈앞에 쏟아질 만큼 별이 선명하게 보여요. 자연과 하나 되는 자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여름의 몽골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3. 스위스🇨🇭

사진 출처: pixabay

스위스의 여름은 초록빛 초원과 만년설이 어우러진 풍경이 절정을 이루는 계절이라 해외여행 추천국가로 소개해 드립니다. 6~8월에는 융프라우, 체르마트, 루체른 등에서 하이킹·패러글라이딩·보트 투어를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맑고 푸른 하늘이 이어지는 이 시기에는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죠. 알프스 산맥 아래 펼쳐진 초원에는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가득 피어나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집니다. 스위스를 뛰어넘는 자연의 장관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여름의 스위스는 그 자체로 완벽한 여행지예요.

4. 크로아티아🇭🇷

사진 출처: pixabay

크로아티아의 여름은 ‘지중해의 숨은 보석’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이에요. 아드리아해를 따라 이어진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자다르는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로맨틱한 풍경을 자랑하죠. 특히 푸른 바다와 붉은 지붕이 어우러진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의 전경은 인생샷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올여름은 오픈카를 타고 아드리아해 해안을 따라 달려보세요!

5. 영국🇬🇧

사진 출처: pixabay

영국의 여름은 생각보다 따뜻하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에요. 늘 비가 잦고 흐리다는 영국의 이미지도 이 시기만큼은 맑고 화사한 날씨로 바뀌어요. 6~8월 평균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덥지도 춥지도 않아 산책이나 야외활동을 즐기기 딱 좋아요. 런던의 하이드파크에서 피크닉을 하거나 템즈강변을 따라 여유롭게 걷는 것도 추천드려요.

해외여행 추천국가: 가을🍁

1. 캐나다🇨🇦

사진 출처: pixabay

가을의 캐나다는 그야말로 단풍의 천국이에요. 9~10월이면 퀘벡, 밴프, 몬트리올 곳곳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죠. 특히 로키산맥의 맑은 호수와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은 세계 3대 단풍 명소로 꼽힐 만큼 압도적이에요. ‘단풍의 나라’라는 별명답게 어디를 가든 황홀한 색채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답니다.

2. 독일🇩🇪

사진 출처: pixabay

맥주 애호가라면 10월 가을에는 독일로 떠나보셔야 해요! 매년 10월 초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 옥토버페스트에서는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과 함께 맥주, 음악, 퍼레이드를 즐기며 독일의 활기찬 문화를 만끽할 수 있어요. 또 남부의 로맨틱 가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단풍이 물든 중세 마을이 한 편의 영화 같은 풍경을 자아내요. 특히 디즈니 성의 모티브로 알려진 노이슈반슈타인성은 가을 햇살 아래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명소예요. 가을의 독일은 축제와 낭만을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3. 스페인🇪🇸

사진 출처: pixabay

스페인의 가을은 선선한 날씨와 다양한 축제가 펼쳐져서 여행하기 좋은 시기예요. 여름의 열기가 가라앉은 9~11월엔 바르셀로나, 세비야, 마드리드 등 주요 도시를 천천히 즐기기 좋아요. 스페인의 가을 하늘은 청명하고 날씨도 여행하기 딱 좋아서 골목을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죠.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 건축물을 둘러보고, 마드리드에서는 타파스와 상그리아를 즐기고, 세비야에서는 플라멩코 공연을 보면서 여유로운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4. 이탈리아🇮🇹

사진 출처: 트립닷컴

이탈리아의 가을은 예술, 미식, 낭만이 모두 살아나는 계절이에요. 북부 토스카나에서는 황금빛 포도밭 사이로 가을 햇살이 내려앉고, 베네치아의 운하 위에는 잔잔한 안개가 내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요. 또 로마와 피렌체는 여름보다 관광객이 줄어 여유롭고 날씨도 선선하고 좋아서 적극 추천드려요.

5. 베트남🇻🇳

사진 출처: 트립닷컴

베트남의 가을은 여행하기에 가장 완벽한 시기예요. 북부 하노이부터 남부 호치민까지 날씨가 온화하고 습도가 낮아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답니다. 저렴한 물가, 따뜻한 날씨, 그리고 이국적인 정취까지! 가을의 베트남은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해외여행 추천국가: 겨울❄️

1. 체코🇨🇿

사진 출처: pixabay

체코의 겨울은 중세 도시의 낭만이 가득한 곳이죠. 12월이 되면 프라하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신합니다. 구시가지 광장에는 트리와 조명이 반짝거려요. 눈 내린 카를교와 고딕 양식의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동화 속 한 장면 같답니다.

2. 핀란드🇫🇮

사진 출처: pixabay

현실판 ‘겨울왕국’인 핀란드! 마법 같은 겨울 여행지를 찾고 계신다면 핀란드만한 곳이 없을 거예요. 우선 로바니에미의 산타마을에서는 진짜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북극권을 달리고 산타 할아버지도 만나볼 수 있어요. 오로라 헌팅을 위해 유리이글루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죠. 핀란드식 사우나도 하면서 여행을 피로를 풀어보는 것까지 완벽한 겨울 감성 여행지예요.

3. 아이슬란드🇮🇸

사진 출처: pixabay

아이슬란드는 ‘불과 얼음의 나라’라는 별명답게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 펼쳐져요. 블루라군 온천에서 눈 내리는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에요. 또한 겨울 시즌에는 얼음동굴 탐험, 오로라 관측, 빙하 위 하이킹 같은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답니다. 아이슬란드의 겨울은 해가 짧지만 그만큼 밤하늘의 별과 오로라가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시기예요. 자연이 만들어낸 극적인 풍경을 보고 싶다면 아이슬란드 겨울 여행을 적극 추천드려요.

4. 호주🇦🇺

사진 출처: pixabay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북반구의 겨울이 여름 시즌이에요. 12~2월은 호주의 한여름이라,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려요. 시드니에서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의 시간을 즐기고, 멜버른에서는 유럽풍 건축물이 늘어선 거리에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또 서호주의 퍼스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생명체인 쿼카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한겨울의 한국을 벗어나 따뜻한 햇살 아래 여유로운 여름을 즐기고 싶다면 호주만큼 완벽한 선택은 없을 거예요.

5. 오스트리아🇦🇹

사진 출처: pixabay

오스트리아의 겨울은 낭만 그 자체예요. 비엔나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궁전 앞 광장이 마켓으로 변해 반짝이는 조명과 캐럴 소리가 울려 퍼져요.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도시답게 거리 곳곳에서 라이브 음악이 흐르고, 알프스 근처 스키 리조트에서는 눈 덮인 산맥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해외여행 추천국가 리스트를 벚꽃이 흩날리는 봄의 일본, 태양이 뜨겁게 빛나는 여름의 그리스, 단풍이 물드는 가을의 캐나다, 그리고 눈 내리는 겨울의 체코까지 계절별로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어떤 나라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트립닷컴과 함께 다가오는 해외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