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사카 거리, 얼마나 멀까? 여행 전에 꼭 알아야 할 정보

도쿄 오사카 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도쿄와 오사카 여행을 함께 준비중인 분들께 도쿄 오사카 거리를 알려드리고, 추천 여행 일정 짜는 것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도쿄 오사카 기본 정보

일본을 여행할 때 도쿄와 오사카는 가장 인기 있는 도시입니다. 도쿄의 세련된 분위기와 오사카의 활기찬 매력은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두 도시를 한 번에 여행하고자 합니다. 그럴 때 가장 먼저 궁금해지는 것이 바로 도쿄 오사카 거리입니다. 도쿄 오사카 거리는 약 500km 정도이며, 서울과 부산 사이 거리와 비슷합니다. 덕분에 일본의 잘 갖춰진 교통망을 활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도쿄는 일본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인구는 약 1,400만 명 이상으로, 일본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거주하는 도시이며 세계적인 대도시 중 하나입니다.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 두 곳을 통해 국제선과 국내선을 모두 연결하며, 시부야·신주쿠·아사쿠사·긴자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쿄 타워, 스카이트리, 디즈니랜드 등 유명한 명소는 물론, 미슐랭 레스토랑이 밀집한 미식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을 즐기기에 좋으며, 도심 속 정원과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오사카는 일본 간사이 지방의 중심 도시이자, 일본 제2의 도시로 불립니다. 인구는 약 880만 명으로,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 그리고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간사이 국제공항(KIX)을 통해 전 세계와 연결되며, 도톤보리, 오사카성, 신세카이 등 대표 관광지는 물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도 위치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오사카는 ‘먹다가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많은 도시로,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쿠시카츠 등 현지 음식 투어만으로도 여행의 절반을 채울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문화와 현대적인 쇼핑, 활기찬 거리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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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사카 교통수단 정리

도쿄 오사카 거리는 약 500km 정도로, 이 거리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시간, 가격, 편의성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주요 교통수단 비교표

1. 비행기

• 소요 시간: 약 1시간 15분 (총 소요 시간은 3~4시간 예상)
  
• 이용 공항: 도쿄(하네다/나리타) ⇄ 오사카(간사이/이타미)
  
• 운항 항공사: ANA, JAL, 피치항공, 제트스타 등
  
• 장점: 빠른 이동, LCC 이용 시 저렴한 가격
  
• 단점: 공항까지의 이동, 보안 검색 등으로 실제 소요 시간이 늘어남

2. 신칸센

• 노선: 도카이도 신칸센 (도쿄역 ↔ 신오사카역)
  
• 소요 시간: 약 2시간 30분 (노조미 기준)
  
• 비용: 약 14,000엔 ~ 15,000엔 (일반석 기준)
  
• 장점: 도심 간 바로 연결되어 편리함, 시간 절약 가능
  
• 단점: 성수기에는 예약 필수, 항공보다 가격이 비싼 경우도 있음

3. 야간버스

• 소요 시간: 약 8시간 ~ 10시간
  
• 운행 시간: 야간 출발, 새벽 도착
  
• 비용: 약 3,000엔 ~ 10,000엔
  
• 운행 업체: 윌러 익스프레스, JR 버스, 한큐버스 등
  
• 장점: 저렴한 비용, 숙박비 절약 가능
  
• 단점: 장시간 탑승, 피로 누적

4. 렌터카

• 주요 경로: 도쿄 → 도메이 고속도로 → 오사카
  
• 소요 시간: 약 6시간 ~ 8시간
  
• 비용: 렌트비 약 10,000엔 이상 + 고속도로 톨비 + 주유비
  
• 장점: 중간에 시즈오카, 나고야 등 관광지 방문 가능
  
• 단점: 운전 피로, 주차 문제, 렌트카 반납 위치 제한

도쿄 오사카 6박 7일 여행 일정

도쿄 오사카 거리가 멀어 여행 일정이 고민되시나요? 6박 7일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대표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 1일차 : 도쿄 도착 & 시내 탐방

하네다 또는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뒤에는 공항 리무진 버스, JR, 혹은 전철을 이용해 도쿄 도심에 위치한 숙소로 이동합니다. 도쿄 오사카 거리를 감안하면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다음 일정을 위해 이날은 도쿄에 집중해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한 후, 도쿄에서 가장 활기찬 거리 중 하나인 시부야로 향합니다.

시부야는 도쿄 젊은 세대의 패션과 문화가 집약된 곳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비롯해 다양한 쇼핑몰과 카페가 가득합니다. 시부야역 근처에 위치한 하치코 동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근처 쇼핑몰인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의 전망대에서 시내 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시부야에서 도보 혹은 전철로 한 정거장 이동하면 개성 넘치는 거리 하라주쿠가 이어집니다. 하라주쿠는 독특한 스트리트 패션과 예쁜 디저트 카페들로 유명한 다케시타 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젤리 드링크, 크레페 등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먹거리와 독창적인 패션 아이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라주쿠와 이어진 자연과 고즈넉한 분위기의 메이지신궁도 꼭 들러보세요.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심 한가운데에서 잠시 고요함을 느낄 수 있어 도쿄의 또 다른 면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궁을 천천히 둘러본 후, 저녁에는 근처 오모테산도 거리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모테산도는 세련된 분위기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아 느긋한 저녁 시간에 안성맞춤입니다.

🗓 2일차 : 도쿄 전통과 현대를 느끼는 하루

아침 일찍 센소지 사원을 방문해 도쿄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센소지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붉은색 대형 제등이 인상적인 가미나리몬(雷門)을 지나며 진정한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원 안으로 이어지는 나카미세 거리에는 다양한 전통 과자, 기념품, 유카타 소품 가게가 즐비해 있어 가볍게 쇼핑하거나 먹거리도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아사쿠사만의 특색 있는 센베이나 아게만쥬는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센소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에는 도보 혹은 한 정거장 전철 이동으로 도쿄 스카이트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전망 타워로, 450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도쿄 시내는 물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후지산까지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전망을 감상한 후에는 타워 내부에 있는 스카이트리 타운에서 쇼핑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도 있어 다음 일정까지의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고급 쇼핑과 도시 감성이 공존하는 긴자로 향합니다. 긴자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럭셔리 쇼핑 지역으로, 윈도우쇼핑만으로도 눈이 즐겁고, 트렌디한 카페와 편집숍, 백화점이 가득한 곳입니다. 쇼핑을 즐기면서 도쿄의 세련된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마무리가 됩니다. 긴자의 유명한 백화점인 긴자 식스(GINZA SIX)나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특색 있는 일본 브랜드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3일차 : 도쿄에서 교토로 이동 – 중간 도시 즐기기

이날은 여행 중 도쿄 오사카 거리를 가장 실감할 수 있는 날입니다. 단번에 오사카로 이동하기보다, 그 중간 지점인 교토에 하루 들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쿄 오사카 거리는 약 500km 정도로, 신칸센을 이용하면 교토까지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되어 장거리 이동의 피로를 줄이면서도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교토는 일본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역사와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교토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기요미즈데라로 향해보세요. 산 중턱에 위치한 이 사찰은 아름다운 목조건축과 전망으로 유명하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기요미즈데라에서 내려오면 전통 가옥이 늘어선 산넨자카, 니넨자카 거리도 함께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어지는 동선으로는 기온 거리가 제격입니다. 이곳은 마이코와 게이코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교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거리로,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전통 조명이 켜진 풍경이 한층 더 운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실제 마이코를 마주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교토는 도쿄 오사카 거리를 이동하면서 효율적으로 시간과 감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입니다. 도쿄의 현대적인 매력과 오사카의 활기찬 분위기 사이에서, 교토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매력으로 균형을 잡아줍니다. 하루 일정으로는 짧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히려 그만큼 인상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저녁 무렵에는 교토역에서 다시 신칸센이나 한큐선을 타고 오사카로 이동하면 되며,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도쿄 오사카 거리를 여행 중간에 나누어 이동하면서도, 일본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코스입니다. 교토에서의 하루는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여행의 깊이를 더해주는 소중한 여정이 되어줄 것입니다.

🗓 4일차 : 오사카 입성 & 도심 탐방

오사카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활기 넘치는 도심을 경험할 수 있는 도톤보리를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강을 따라 형성된 쇼핑 거리이자 먹거리 천국으로, 글리코상 간판이 있는 포토존부터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등 길거리 음식까지 오사카 특유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는 신사이바시 쇼핑 아케이드도 이어지는데, 최신 유행 아이템부터 저렴한 기념품까지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오후에는 조금 더 남쪽으로 이동해 오사카의 전통적 분위기를 간직한 츠텐카쿠 주변을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레트로한 매력이 묻어나는 신세카이 거리와 함께 오사카 사람들의 일상적인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도쿄 오사카 거리는 비록 숫자로는 500km가 넘지만, 두 도시의 분위기 차이는 그 이상으로 체감됩니다. 도쿄가 정제된 도시라면, 오사카는 보다 생동감 있고 인간적인 온기가 느껴지는 도시입니다.

🗓 5일차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이날은 하루를 온전히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보내는 일정입니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영화 속 세계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다양한 어트랙션과 쇼, 퍼레이드가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슈퍼 닌텐도 월드, 해리포터 존, 쥬라기 공원 라이드 등은 긴 대기 시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꼭 찾는 인기 존입니다. 입장권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익스프레스 패스를 함께 준비하면 원하는 어트랙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도쿄 오사카 거리가 약 500km로 긴 만큼, USJ를 일정 후반부에 배치하면 여정의 피로를 덜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출발해 교토를 거쳐 오사카에 도착했다면, 이제는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하루를 보내며 충분히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도쿄 오사카 거리를 이동한 뒤에는 테마파크에서의 여유 있는 일정이 좋은 마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테마파크를 둘러본 후, 저녁에는 도톤보리로 돌아가 오사카의 야경과 먹거리를 함께 즐겨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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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차 : 오사카의 전통과 현대

여행의 마지막 날은 오사카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해보세요. 이른 아침, 오사카성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일본 역사 속 중요한 장소를 느껴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특히 벚꽃 시즌에는 공원 곳곳이 분홍빛으로 물들어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 전망대에 올라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여행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다채로웠던 여행의 경로가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습니다.

🗓 7일차 : 귀국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마친 뒤, 여유가 있다면 간단한 기념품 쇼핑이나 근처 카페에서 가벼운 브런치를 즐기며 도쿄 오사카 거리를 오갔던 여정을 천천히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사카에서 출국하는 경우 간사이 국제공항(KIX)을 이용하게 되며, 공항 리무진 버스나 난카이 전철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도쿄로 돌아가서 출국하는 경우라면, 신칸센이나 국내선을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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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도쿄 오사카 거리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도쿄와 오사카를 여행하실 때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