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근교 소도시 BEST 10 총정리

도쿄의 번잡함을 떠나 한적하고 전통적인 일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쿄 근교 소도시로 떠나볼까요?

도쿄 항공권

도쿄 근교 소도시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선 우선 도쿄에 도착해야겠죠? 도쿄에는 나리타 국제공항과 하네다 국제공항이 있는데, 인천 국제공항에서 출발할 경우 대체로 나리타 국제공항을 이용하게 됩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 소요돼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뿐만 아니라 LCC 항공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등도 다양한 시간대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요.

도쿄 이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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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교 소도시 BEST 10

1. 가마쿠라

사진 출처: 트립닷컴

대표적인 도쿄 근교 소도시인 가마쿠라!

가마쿠라는 남동부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도쿄에서 약 50km 떨어져 있는데요. 도쿄에서 전철로 1시간 정도 달리면 작은 해안 마을 가마쿠라에 갈 수 있어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가마쿠라는 800여 년 전 일본 최초의 무사 정권이 들어섰던 곳으로, 중세 일본의 실질적인 정치 중심지 역할을 했어요. 그래서 가마쿠라 곳곳에는 오래된 신사와 사찰이 남아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사진 출처: 트립닷컴

가마쿠라는 인기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배경이 된 걸로도 유명한데요. 작은 초록색 에노덴 열차가 바다 앞을 지나가는 작품 속 장면을 직접 보기 위해 찾아오는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곳이에요. 가마쿠라는 ‘슬램덩크’ 외에도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배경이 되기도 했는데요. 산과 바다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광 때문인지 여러 예술가에게 영감을 줬다고 해요.

2. 에노시마

사진 출처: 트립닷컴

에노시마는 가마쿠라 바로 옆에 붙어있는 육계도로, 가마쿠라와 함께 코스로 둘러보면 좋은 도쿄 근교 소도시예요.

에노시마는 과거에는 종교인의 수행 장소, 개항 직후에는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휴양지, 지금은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도쿄 근교 소도시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됐어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작은 섬 안에는 에노시마 신사, 바다 동굴, 에노시마 전망 등대 등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숨은 명소가 많은데요. 특히 날이 맑은 날이면 바다 건너로 후지산이 보인답니다.

3. 요코하마

사진 출처: 트립닷컴

요코하마는 도쿄 근교 소도시라고 보기에는 규모가 상당히 큰데요. 요코하마는 현재 단일 행정 구역으로는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약 367만명이 거주하고 있어요. 하지만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서 리스트에 넣어봤어요.

요코하마는 일본 최초의 개항 항구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한 도시로 거듭났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매력적인 도시로,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걸로 유명해요. 요코하마에 방문했다면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겨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4. 하코네

사진 출처: 트립닷컴

하코네는 도쿄에서 약 100km 떨어진 도쿄 근교 소도시로, 약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어요.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어서 도쿄에서 당일치기를 하거나 1박을 하는 여행객들도 많은 곳이랍니다.

사진 출처: 트립닷컴

하코네는 온천이 유명한 도쿄 근교 소도시로, 일본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대표적인 온천 휴양지예요. 맑은 날에는 후지산도 잘 보인답니다. 게다가 후지산을 담은 절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도 많아요.

사람 많고 복잡한 도쿄에서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조용하고 한적한 하코네에서 온천도 즐기고, 전통 료칸에서 숙박도 하면서 힐링되는 하루를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5. 가와고에

사진 출처: 일본 관광청 홈페이지

도쿄 근교 시골인 가와고에는 ‘리틀 에도’라고 불리는 마을로, 에도시대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곳이에요. 도쿄에서 기차 타고 약 1시간이면 갈 수 있어서 도쿄 당일치기 코스로도 추천해 드려요.

가와고에는 지금의 도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통 양식의 건물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와고에 전통거리에는 약 100년 전 에도의 모습을 재현한 것처럼 고즈넉하답니다.

매년 10월 3째주 주말에는 가와고에에 특별한 축제가 열리는데요. 여성들이 여우탈을 쓰고 춤을 추고, 거대한 수레가 음악에 맞춰 묘기를 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해당 기간에 도쿄에 방문하신다면 가와고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6. 시즈오카

사진 출처: 트립닷컴

아름다운 후지산의 절경을 품고 있는 도쿄 근교 소도시, 시즈오카!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면 약 1시간만에 갈 수 있는데요. 도쿄와 나고야 중간에 위치한 시즈오카는 당일치기도 좋지만 1박 2일이라면 더 좋은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예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시즈오카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후지산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시즈오카 어디에서든 후지산이 잘 보인답니다. 또 곳곳에 후지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이 많아요.

최근에 한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도쿄 근교 소도시이니, 이번 도쿄 여행 때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7. 닛코

사진 출처: 트립닷컴

아직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도쿄 근교 소도시 닛코! 닛코는 도쿄에서 약 140km 떨어져 있으며 약 2시간 정도 걸려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닛코에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닛코 동조궁, 후타라산 신사 등을 만나볼 수 있어요. 깊은 숲속에 위치한 이 유산들은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일본의 3대 폭포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게곤 폭포, 맑고 푸른 주젠지 호수, 거대한 닛코 국립공원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아요. 도심에서 떠나 자연 속에서 쉼을 원하신다면 닛코 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8. 가루이자와

사진 출처: 트립닷컴

가루이자와는 도쿄 근교 소도시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피서지예요. 해발 1,000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도 날씨가 선선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일본 국내외 많은 귀족과 유명인이 피서지로 많이 찾는다고 해요. 심지어 비틀즈 존 레논이 사랑했던 여행지라고 하죠.

가루이자와는 고도가 높아서 공기도 신선하고, 호수, 폭포, 숲 등 자연으로 둘러 쌓여 있어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또 유명 피서지인 만큼 고급 호텔과 료칸이 많이 있어요. 게다가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도 모여 있고, 가루이자와 역 바로 옆에는 아울렛 몰인 ‘가루이자와 프린스 쇼핑 플라자’까지 있어 제대로 된 휴양을 즐길 수 있답니다.

9. 후지요다시

사진 출처: 트립닷컴

도쿄 근교 소도시인 후지요다시에는 무서운 놀이기구가 잔뜩 모여 있는 놀이공원, 휴지큐 하이랜드가 있어요. 휴지요다시 휴지큐 하이랜드까지는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소요돼요.

휴지큐 하이랜드는 후지산 근방에 위치해 있는데요. 맑은 날이면 후지산 절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답니다. 이곳에는 기네스북에 오른 롤러코스터를 포함한 ‘절규머신 4대장’이라고 불리는 롤러코스터가 있어요. 무섭고 스릴 넘치는 걸 좋아하신다면 휴지큐 하이랜드에서 짜릿한 하루를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10. 사와라

사진 출처: 일본 관광청 홈페이지

사와라도 가와고에와 비슷하게 에도 시대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도쿄 근교 소도시입니다. 풍부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사와라는 일본 전통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

사와라는 도쿄 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도 좋아요. 흔하지 않은 도쿄 여행지이기 때문에 도쿄에 2번 이상 방문해보신 분들이 가면 만족스러울 거예요.

사와라에는 200년 전부터 상인들이 사용하던 작은 수로가 있는데요. 수로를 따라 오래된 가옥, 유서 깊은 건물이 늘어서 있어서 옛 일본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사오라에는 150만 송이의 붓꽃이 있는 스이고사와라 수생식물원도 유명한데요. 약 150만 송이의 붓꽃을 만나보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

지금까지 도쿄 근교 소도시 10군데를 살펴봤는데요. 도쿄 인근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답니다. 도쿄 여행을 최소 1번 이상 다녀오신 분이라면 도쿄 근교 여행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