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오키나와 날씨 정보!

일본 본토보다 따뜻하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은 오키나와 날씨! 오키나와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오키나와 날씨에 관련된 정보를 모두 알려드릴게요.

오키나와 날씨 우기/건기

사진 출처 : 트립닷컴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 지역에 위치한 섬으로, 일본 본토보다 기온이 따뜻하며 바다가 매우 깨끗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휴양지입니다. 한국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짧은 일정으로도 여행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서울에서 출발하면 비행시간은 2시간 30분 내외로, 주말 2박 3일 여행도 가능해 한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시차도 없어 일정 짜기 매우 편리하답니다.

오키나와는 한국보다 겨울은 훨씬 따뜻하고, 봄가을은 한적하며 날씨가 선선해지며, 여름에도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지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은 섬입니다. 그렇다면 오키나와 날씨는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1) 오키나와 우기 (5월~6월)

오키나와의 우기는 매년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이 시기에는 일본의 ‘츠유’라고 불리는 장마가 찾아오며, 소나기도 수차례 내려 여행 중 비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평균기온 역시 25~29도로 높고, 습도가 80%에 달해 체감 온도도 높습니다.

하지만 비가 종일 내리는 경우는 드물고, 짧은 비가 지나간 후에는 맑은 하늘을 만날 수 있답니다. 우기 시기에 오키나와에 가더라도, 준비물을 잘 챙기고 실내 일정 위주로 일정을 짠다면 크게 무리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2) 오키나와 건기 (10월~4월)

건기는 여름이 끝나는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이어집니다. 이 시기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며 하늘이 맑으며,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계절입니다. 평균기온은 18~25도로 쾌적하며, 습도도 낮아 밖에 오래 있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특히 11월~3월은 오키나와 겨울로 분류되지만, 한국의 초가을 정도의 기온이라 얇은 외투만 챙겨도 충분합니다. 하늘이 맑고 습하지 않아 해안 드라이브, 산책, 카페 투어 등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시기랍니다.

3) 오키나와 날씨의 특징

오키나와는 연평균 기온이 약 23도로, 일본 내에서도 가장 따뜻한 지역입니다. 오키나와 연중 날씨는 여름이 길고 겨울이 짧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오키나와의 3~5월에 해당하는 봄은 따듯하고 상쾌하며, 6~9월인 여름은 덥고 습해 해수욕에 최적화된 날씨입니다. 가을에 해당하는 10~11월은 맑고 선선하며, 12~2월까지인 짧은 겨울은 온화하고 조용한 여행 시즌에 해당합니다. 또한 오키나와 본섬의 중심 도시인 오키나와 나하 날씨는 해안가 위치 덕분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지 않아 일교차 영향이 없으며, 바람이 선선하게 붑니다.

오키나와 월별 날씨 정보

사진출처 : 트립닷컴

오키나와는 사계절 모두 따뜻한 편이지만, 월별로 기온과 강수량, 여행 적기가 조금씩 다른데요. 아래는 오키나와 월별 날씨를 정리한 도표입니다.

1월~3월은 선선하고 습도가 낮은 시기입니다. 바다 수온이 낮아 해수욕은 어렵지만, 날씨가 온화해 산책과 드라이브 여행에 적합합니다. 아직 다소 추울수도 있기 때문에 가벼운 긴팔을 챙겨가야 하는 시즌입니다.

4월~6월은 우기시즌이 시작되지만 하늘이 맑은 날도 많습니다. 비가 내리더라도 금세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우산과 방수 신발은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갑작스런 비를 만나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7월~9월은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여름입니다. 평균기온은 31도 전후로, 바다 색이 가장 푸르고 선명한 시기입니다. 해수욕, 스노클링, 다이빙 등 해변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오키나와 태풍 시기이기도 해 출발 전 미리 일기 예보를 챙겨 태풍에 주의해야 합니다!

10월~12월은 맑은 하늘과 낮은 습도로 쾌적한 여행이 가능해지는 시기랍니다. 관광객이 줄어 한적하고, 항공권과 숙박료도 저렴해지는 시기입니다. 늦가을~초겨울의 오키나와는 청명한 바다와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시끄럽지 않은 여행지를 찾는다면 추천드립니다.

오키나와 성수기/비수기

사진출처 : 트립닷컴

1) 성수기 (6월~9월)

오키나와의 여름은 해양스포츠와 리조트 여행이 가장 활발한 성수기에 해당합니다. 관광객이 가장 많고, 해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시기입니다. 특히 이 시기는 학생들의 방학 시즌이 겹치기 때문에 항공권과 숙소 요금이 가장 비쌀 때이기도 합니다. 항공권은 평소보다 약 40~60% 비싸며, 숙박료는 평균 1.5배 이상 확 오릅니다. 인기 지역(온나, 나고, 나하 등)은 한 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원하는 숙소에 머물 수 있답니다.

2) 비수기 (11월~3월)

비수기는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어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항공권은 성수기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지며, 호텔 역시 리조트형 숙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지만 오키나와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야외 관광에도 문제가 없고, 관광지 혼잡도가 낮아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신다면 오히려 비수기가 좋을 수 있습니다.

3) 중간 시즌 (4~5월, 10월)

중간 시즌은 성수기와 비수기 사이의 시즌입니다. 4~5월은 꽃이 피고 점점 따스해지며, 10월은 태풍이 잦아든 뒤로 맑은 날이 많습니다. 이 시기에도 오키나와 여행 시기로 꼽히는데요, 따스한 오키나와 날씨와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 덕분입니다.

시즌별 오키나와 날씨

사진출처 : 트립닷컴

오키나와는 아열대 해양성 기후로 겨울과 여름에 아주 큰 온도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렇지만 사계절은 존재하기 때문에 계절마다 바람 방향이나 강수 패턴들을 미리 알아두면 여행 계획을 짜기 더욱 수월해집니다.

1) 봄 (3월~5월)

오키나와의 봄은 따뜻하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평균기온은 22~26도 정도로, 한국의 초여름과 비슷한 정도의 오키나와 날씨입니다. 이 시기에는 바람이 크게 불지 않고 잔잔하며, 하늘이 맑고 깨끗해 관광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벚꽃 역시 일본 본토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피는데요.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는 오키나와 전역에서 벚꽃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5월부터는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에 해당 시기에 여행을 한다면 가벼운 우비나 방수 비닐을 잘 챙겨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2) 여름 (6월~9월)

여름은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여행 시즌으로 꼽힙니다. 평균기온은 30~32도로 높지만, 해풍이 불기 때문에 덜 덥게 느껴집니다. 이 시기에는 아름다운 오키나와 바다에서 해양 액티비티가 활발하게 열려 오키나와의 매력을 최대치로 느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태풍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오키나와 태풍 시기로 꼽히기도 합니다. 태풍은 일반적으로 7월에서 9월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연간 3~5회 정도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여행 전 일기 예보를 확인하고, 태풍이 접근할 경우에는 오키나와의 실내 명소로 일정을 조정해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가을 (10월~11월)

가을의 오키나와는 하늘이 맑고 바람이 선선하기 때문에 여행하기 가장 좋은 오키나와 날씨 입니다. 평균기온은 26~29도로, 낮에는 여름처럼 따뜻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해 여행하기 좋습니다. 태풍이 잦아드는 시기라 날씨가 안정적이고, 바다 수온도 여전히 따뜻해 바다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성수기가 끝난 시점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줄어들어 한적한 여행을 원한다면 가을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4) 겨울 (12월~2월)

겨울의 오키나와 날씨는 한국과 비교하면 매우 따뜻한 편입니다. 평균기온은 18~21도 정도이며, 눈이 오거나 영하의 강추위가 계속되는 날씨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며 바다의 기온이 떨어지는 시점이기 때문에 해수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방문한다면 카페 투어나 드라이브 여행을 중심으로, 저렴한 가격에 여행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날씨에 따른 여행 준비물

사진출처 : 트립닷컴

오키나와는 연중 따뜻하지만, 사계절이 존재하며 장마와 태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시기별로 적절한 준비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시기별로 필요한 준비물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공통 준비물

오키나와 날씨는 연중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아이템 입니다. 또한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선글라스나 모자 등, 눈부심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줄 보호용품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에 방문하게 되더라도 실내 냉방이 강하기 때문에 여름에도 가디건이나 셔츠를 챙겨 추위를 대비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바다가 아름다운 오키나와이기 때문에 해변 접근이 많아 슬리퍼나 샌들과 같은 편한 신발 역시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나기가 잦은 오키나와 특성상 우산이나 우비 등을 준비해두면 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봄·가을 여행 준비물

간절기의 오키나와 날씨는 아침과 저녁에 쌀쌀해질 수 있기 때문에 얇은 긴팔이나 면 재킷, 바람막이 등을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또한 물에 발이 닿으면 차가워질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운동화도 함께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4~5월에는 낮 기온이 높기 때문에 휴대용 선풍기 등도 미리 준비한다면 더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3) 여름 여행 준비물

여름은 오키나와 날씨 중 가장 더운 시기인데요. 더위에 지치지 않기 위해 냉감 소재 옷이나 반팔, 반바지 등으로 철저하게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변에서 물놀이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수영복, 방수팩, 수건 등을 함께 챙기면 더욱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모기 기피제 등을 미리 준비해 해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겨울 여행 준비물

오키나와 날씨 중 가장 추운 겨울에는 얇은 니트나 점퍼, 바람막이를 챙겨야 합니다. 한국만큼 춥지 않기 때문에 히트텍과 같은 보온 내의는 필요하지 않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추울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외투를 챙겨가면 좋습니다. 또한 오키나와의 겨울은 실내외 온도차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얇게 여러겹 겹쳐 입는 옷을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키나와 지역별 호텔 추천

1. 나하 지역 호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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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는 오키나와의 중심 도시이자 교통의 요지입니다. 국제거리를 중심으로 쇼핑, 맛집, 문화 체험이 모두 가능해 가장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지역입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호텔이 많으며 쇼핑과 관광지까지 이동이 용이합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공항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단기 일정이거나 뚜벅이 여행자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2. 온나촌 지역 호텔 추천

온나촌은 오키나와 본섬 중부의 해안 지역으로, 푸른 바다와 고급 리조트가 많아 휴양 목적으로 오신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수영장이나 프라이빗 비치, 스파 등을 보유하고 있는 숙소가 많이 위치해 있는데요. 전 객실 오션뷰 호텔도 많으며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역시 즐길 수 있어 신혼여행으로 오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3. 나고 지역 호텔 추천

사진출처 : 트립닷컴

오키나와 북부의 나고는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한 지역입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카페 거리, 북부 해변이 가까워 사람이 많은 지역이 싫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며 자연 속 조용한 환경에 위치한 호텔이 많아 가족 단위 여행을 즐기는 분들은 나고 지역 호텔을 찾아보세요.

오키나와 날씨는 ​따뜻한 것이 가장 큰 매력인데요. 즐거운 오키나와 여행 보내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