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랜드마크 여행 가이드: 대자연과 문명이 공존하는 명소 BEST 10

아프리카 랜드마크 BEST 10는 어디일까요? 지금부터 미지의 대륙이라고 불리는 아프리카 여행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아프리카 랜드마크 BEST 10

아프리카는 인류의 기원이라 불릴 만큼 오래된 문명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동시에 원초적인 자연이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대륙이죠. 피라미드 같은 고대 유산부터 광활한 사막과 정글, 드넓은 초원과 폭포까지! 그 스케일과 감동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데요. 지금부터 핵심적인 아프리카 랜드마크 10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1. 기자 피라미드 - 이집트

사진 출처: 트립닷컴

이집트 카이로 인근에 위치한 기자 피라미드는 고대 문명의 상징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구조물이에요. 약 4,500년 전, 2.5톤이 넘는 석재 230만 개를 쌓아 올려 만들어졌는데 피라미드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해 ‘대피라미드’라고 불려요. 기자 피라미드는 정교하게 북·남·동·서 방향에 맞춰 지어진 점에서 고대 이집트인의 천문학 지식을 엿볼 수 있어요.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울 만큼의 규모와 정교함에 누구나 말문이 막힐 정도랍니다.

피라미드 바로 옆에는 사자의 몸에 인간의 머리를 한 전설 속 존재, 스핑크스 조각상이 자리해 있어요. 길이 약 73m, 높이 20m에 달하는 이 거대한 석조 조각상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왕권과 신성함을 자랑해요. 관광객들은 스핑크스를 배경으로 입맞춤 포즈나 손바닥 위에 올린 듯한 사진을 찍으며 유쾌한 추억을 남기죠.

기자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는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서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아프리카 건축물로 손꼽힌답니다.

2. 킬리만자로 국립공원 – 탄자니아

사진 출처: 트립닷컴

탄자니아 북동부에 위치한 킬리만자로 산은 해발 5,895m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이에요. 킬리만자로 산은 ‘하얀 산’이라는 뜻을 가졌을 정도로 정상은 만년설로 뒤덮여 있어요. 그리고 그 주변은 울창한 열대우림부터 사바나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원숭이와 코끼리부터 눈토끼와 눈여우 등 다양한 생물들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 산은 고산병을 주의해야 할 만큼 고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그 모든 노력을 보상해줄 만큼 황홀하다고 해요. 초보자 전용 트래킹 코스도 있으니 대륙에서 가장 높다는 최고봉, 아프리카 랜드마크를 정복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3. 사하라 사막 – 북아프리카

사진 출처: 트립닷컴

사하라 사막은 북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펼쳐진 지상 최대 규모의 사막이에요. 아프리카 북부의 940만 km²에 달하는 넓이를 차지하며 무려 아프리카 국가 11개에 걸쳐 있을 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250만 년 전에 생겨난 이 사막은 끝이 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과 암설과 자갈 밭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사하라 사막에선 황량하면서도 고요한 풍경 속에서 마치 시간마저 멈춘 듯한 기분을 느껴보실 수 있어요. 낮에는 낙타를 타고 사막을 유유히 건너거나, 샌드보드와 ATV를 타며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답니다. 밤이 되면 머리 위로는 인공 불빛 하나 없는 하늘에 쏟아질 듯한 은하수가 펼쳐져요. 모닥불 앞에서 베르베르족의 전통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거예요.

4. 빅토리아 폭포 – 잠비아 & 짐바브웨

사진 출처: 트립닷컴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위치한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예요. 멀리서 보면 거대한 물보라만 보인다고 해서 현지어로는 ‘모시 오아 툰야(천둥치는 연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유네스토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빅토리아 폭포의 높이는 108m, 너비는 1.7km에 달하며,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는 초당 12,000톤 이상의 물이 쏟아지는 장관을 이뤄요.

빅토리아 폭포 인근에서는 헬기 투어나 ‘악마의 수영장’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물놀이도 즐겨볼 수 있어요. 또 폭포는 무지개가 자주 생기는 아프리카 랜드마크로도 유명한데요. 여러분이 방문하실 때에 꼭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무지개가 뜨길 바랍니다.

5. 바오밥 가로수길 – 마다가스카르

사진 출처: 트립닷컴

마다가스카르 서부 모론다바 지역에 위치한 바오밥 가로수길은 아프리카의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명소예요. 평균 수령이 수백 년에서 천 년이 넘는 바오밥나무들이 도로 양옆에 늘어서 있어 마치 판타지 영화 속 장면 같아요. 바오밥 가로수길은 마다가스카르 생물다양성 보호구역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있으며, 생명력의 상징이 될 만큼 지역 주민들의 신앙과 문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바오밥 가로수길은 선셋 타임이 정말 아름답기로도 유명한데요. 붉게 물든 하늘과 바오밥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은 아프리카 랜드마크로 여겨질 만큼 전 세계 사진 작가들과 여행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이랍니다. 모론다바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4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비교적 접근성도 좋고, 투어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니 아프리카 랜드마크를 찾고 계신다면 놓치지 마세요!

6. 나미브 사막 – 나미비아

사진 출처: 트립닷컴

나미브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 중 하나로, 8천만 년의 세월을 간직한 붉은 모래언덕으로 유명해요. 나미브의 뜻은 나마족 언어로 ‘아무것도 없는 땅’이라고 해요. 나미브 사막 중에서도 대표 명소인 소수스블레이는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손꼽힐 만큼 압도적인 경관을 자랑해요.

소수스블레이의 거대한 붉은 모래언덕과 죽은 나무가 어우러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황량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또 모래가 태양빛을 받아 붉게 빛나는 모습은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요.

7. 세렝게티 국립공원 – 탄자니아

사진 출처: 트립닷컴

원초적인 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아프리카 랜드마크 중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꼭 방문해 보셔야 해요. 아프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사파리 명소로, ‘끝없는 평원’이라는 뜻을 가졌을 만큼 규모가 엄청난데요. 면적은 약 14,760km²로 충청북도의 두 배에 달하는 광활한 대지예요.

이곳에서는 매년 100만 마리 이상의 누와 수십만 마리의 얼룩말, 가젤 등 초식 동물들이 물과 풀을 찾아 대규모로 이동하는 ‘그레이트 마이그레이션’의 장관을 직접 목격할 수 있어요. 또 사자, 치타, 표범, 코끼리, 버팔로 등 아프리카 ‘빅 5’라 불리는 대표 맹수들과 대형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야생동물의 생생한 생존 드라마가 펼쳐지는 세렝기티 국립공원! 아프리카 여행의 진짜 묘미를 느끼기에 더없이 완벽한 장소이니 꼭 방문해 보세요.

8. 쉐프샤우엔 – 모로코

사진 출처: 트립닷컴

‘블루 시티’로 유명한 쉐프샤우엔은 모로코 북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악 마을으로 1471년 방어 요새로 세워져 지금까지 남아있어요. 이곳에 있는 건물 벽과 계단, 문은 온통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아프리카의 산토리니’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예요.

파란 골목을 구석구석 누비며 사진을 찍고 구경을 하다보면 쉐프샤우엔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을 거예요. 해 질 무렵에는 전망대에 올라가 붉은 노을과 어우러진 푸른 물결을 감상하면 완벽한 아프리카 랜드마크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9. 테이블 마운틴 –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진 출처: 트립닷컴

케이프타운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아프리카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테이블 마운틴! 산 정상부가 평평한 테이블처럼 생긴 독특한 지형이라 ‘테이블 마운틴’이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어요. 해발 1,086m의 산 정상엣어는 도시와 해안, 로벤섬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요.

테이블 마운틴은 케이클카를 타고 쉽게 올을 수도 있는데요. 날씨에 따라 산 위를 구름이 뒤덮는 ‘테이블 클로스’ 현상도 볼 수 있어요. 도시와 자연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풍경 덕분에 많은 여행자들이 꼭 가보고 싶어하는 아프리카 랜드마크로 여겨진답니다.

10. 피쉬강 협곡 – 나미비아

사진 출처: 트립닷컴

피쉬강 협곡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협곡으로, 세계적으로는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다음으로 규모가 커요. 깊이 약 500m, 길이 약 160km에 달하며, 깊고 웅장한 암석 지형 사이로 흐르는 강이 만들어 낸 풍경이 감탄이 절로 나오게 만들어요.

피쉬강 협곡은 시기에 따라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건기에는 강물이 거의 말라 독특한 바위 지형이 드러나고, 우기에는 맑은 물이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여요. 언제 방문해도 자연의 위대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니 꼭 방문해 보세요.

아프리카 랜드마크 여행 준비물

아프리카 랜드마크 여행 꿀팁

사진 출처: 트립닷컴

1. 여행자 보험은 필수예요

아프리카는 자연 환경이 다양하고 의료 시설이 열악한 지역도 있어,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비한 여행자 보험 가입은 꼭 필요해요. 사파리 도중 차량 사고, 식중독, 고산병, 벌레에 물리는 경우 등 의외로 크고 작은 의료 사고가 잦은 편이에요. 특히 의료 이송 비용이나 병원 진료비가 높은 국가들도 있기 때문에, 응급 의료 보장과 여행 중 배상책임까지 포함된 보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트립닷컴에서는 항공권·호텔 예약 시 함께 여행자 보험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으니, 예약 시점에 놓치지 말고 꼭 함께 준비해 보세요.

2. 렌트카는 이동의 자유를 좌우해요

아프리카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배차 간격이 긴 경우가 많아, 일정이 타이트한 랜드마크 여행에서는 렌트카가 사실상 필수인 경우도 많아요.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처럼 도심과 자연 관광지를 동시에 여행하려면 자가 운전이 유일한 방법인 경우도 있답니다. 특히 사파리 투어나 협곡/사막 방문 시, 렌터카를 이용하면 이동이 자유롭고 원하는 시간에 일정 조율이 가능해 여행 만족도가 높아져요.

트립닷컴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전 세계 렌트카 예약이 가능하니, 지금 바로 간편하게 원하는 차종을 선택하여 렌트카를 예약해 보세요.

3. 달러 USD 챙겨가고 ATM 이용하기

아프리카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현지 통화 환전이 까다로운 편이에요. 여행 전에는 USD(미국 달러)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현지에서 환전하거나 ATM으로 현금 인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에요. 단, 일부 지역은 위조지폐나 환율 사기 등이 있어 공식 환전소나 호텔, 은행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요. 가능하면 소액권 위주로 환전하고, 비상용으로 2~3군데 나눠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4. 샤워기 필터, 생수,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은 필수

물과 위생 환경이 완전히 다른 대륙인 만큼, 위생 관리는 정말 중요해요. 식당의 물컵이나 얼음, 생과일 주스 등도 가급적 피하고, 생수만 마시는 게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특히 입을 헹굴 때 생수를 이용하고, 샤워기 필터를 챙겨가서 사용하시는 걸 추천해요.

5. 기온보다 중요한 건 일교차

아프리카는 대체로 더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해 뜨기 전과 해질 무렵에는 생각보다 쌀쌀하거나 심지어 추운 경우도 많아요. 특히 사하라 사막, 킬리만자로, 피쉬강 협곡처럼 고산 지대나 건조 지역은 일교차가 심해 얇은 패딩이나 바람막이 점퍼가 꼭 필요해요. 자외선도 매우 강하기 때문에, 선크림·모자·선글라스는 필수 3종 세트로 챙겨야 한답니다.

지금까지 아프리카 랜드마크 BEST 10을 매력적인 아프리카 여행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고대의 신비로움과 거대한 자연이 공존하는 아프리카! 여러분의 여행 버킷리스트에 추가해뒀다가 언젠가는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