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날씨 우기 건기 날씨 여행 꿀팁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발리는 열대 기후로 인해 일년 내내 따뜻한 날씨를 자랑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합니다.

오늘은 발리 날씨 특징과 함께 발리 우기, 발리 건기,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등 발리 날씨에 관련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발리 날씨 우기/건기

출처 : 트립닷컴

발리 날씨는 크게 건기와 우기로 구분됩니다. 

발리는 적도 근처에 위치하여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연평균 기온이 24~30도를 유지하며 사계절 내내 여름과 같은 날씨가 지속됩니다. 

다만 강우량의 차이로, 계절별 특징이 나타납니다.

발리 건기 (4월 ~ 10월)

발리 건기는 일반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로, 발리 건기 기간은 맑은 발리 날씨가 지속되고 강수량이 적으며 습도가 낮아 여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7월, 8월, 9월은 발리 날씨가 가장 좋은 시기로, 평균 기온은 27도 정도로 덥지만 습도가 낮으며 시원한 바람이 불어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해당 시기에는 해변 활동, 스쿠버 다이빙, 서핑, 트레킹 등 다양한 야외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수영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발리 건기 시즌에는 하루 종일 화창한 날씨로 인하여, 야외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으며,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발리 우기 (11월 ~ 3월)

발리 우기는 11월부터 3월까지 이어집니다.

발리 우기 기간에는 강수량이 증가하는데, 특히 1월과 2월은 우기의 중심으로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시기입니다. 

다만 발리 우기는 동남아시아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주로 오후나 저녁 시간에 열대성 스콜 형태로 1~2시간 정도 집중적으로 내리고 그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발리 날씨 중 우기 기간에도 여행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기 기간인 만큼 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며, 해양 액티비티 시 파도가 거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절기 (3 ~ 4월, 11 ~ 12월)

3 ~ 4월, 11 ~ 12월은 발리 날씨 중에서도 우기에서 건기로, 건기에서 우기로 바뀌는 환절기입니다.

해당 시기는 해가 뜨겁고 공기가 습하며 바람이 잘 불지 않아 한국의 장마 뒤 무더위와 비슷한 날씨를 보입니다. 

특히 3월까지는 우기가 계속되지만 강수량은 점점 줄어들고, 4월에 접어들면 본격적인 건기 시즌입니다.

반대로 11월부터는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시작되면서 강수량이 서서히 증가합니다.

발리 항공권

발리 월별 날씨 정보

출처 : 트립닷컴

발리의 평균 최고 기온은 28 ~ 31도, 평균 최저 기온은 23 ~ 25도로 연중 따뜻한 기온을 유지합니다.

1월

1월은 발리 우기의 절정기로 연중 가장 많은 비가 내립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29도, 최저 기온은 24도이며, 습도가 매우 높아 체감 온도는 더 높게 느껴집니다.

 월 평균 강우량은 300mm 이상이며, 비 오는 날이 20일 이상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것이 아니라 주로 오후에 스콜 형태로 내리기 때문에 해당 시기에 여행을 하신다면, 오전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2월

2월 역시 우기에 속하며 1월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평균 최고 기온 29도, 최저 기온 24도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월 평균 강우량은 250~300mm 정도이며, 한 달 중 비가 오는 날은 약 18~20일 정도입니다.

2월 발리 또한 여행객은 적어서 한적한 여행을 즐기기 좋지만, 스콜성에 대비하여 작은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3월

우기의 끝자락으로 점차 건기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30도, 최저 기온은 24도이며, 강우량은 200mm 정도입니다.

비 오는 날은 우기 시즌보다 감소하지만, 여전히 높은 습도와 더위가 지속됩니다.

3월 중순에서 말로 갈수록 날씨가 여행하기 좋은 시기가 됩니다.

출처 : 트립닷컴

4월

본격적인 건기의 시작으로, 4월 말로 갈 수록 점차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30도, 최저 기온은 24도이며, 강우량은 100mm 이하로 크게 감소합니다. 

하지만 4월 초중순까지는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환절기이기 때문에 여전히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자외선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선크림 사용이 필수이니 꼭 챙겨주세요.

5월

발리 건기 시즌으로, 발리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29도, 최저 기온은 24도이며, 강우량은 80mm 정도로 매우 적습니다. 

비 오는 날은 월 10일 이하이며, 습도도 낮아져서 쾌적한 발리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야외 액티비티와 해양 스포츠 활동을 즐기기에 매우 좋습니다.

6월

발리 건기로 쾌적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28도, 최저 기온은 23도로 발리에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입니다. 

강우량은 60mm 이하로 매우 적으며, 비 오는 날은 5~7일 정도에 불과합니다.

습도가 낮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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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발리 여행의 최적기입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27도, 최저 기온은 23도로 연중 가장 선선한 날씨를 보입니다. 

강우량은 40mm 이하로 매우 적으며, 비 오는 날은 3~5일 정도에 불과하며, 습도가 낮고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어 모든 종류의 관광 활동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다만 성수기인만큼 관광객이 많고 물가가 높아지는 점 참고해주세요.

8월

7월과 함께 발리 여행의 최적기이며 최성수기입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27도, 최저 기온은 23도로 선선하고 쾌적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강우량은 30mm 이하로 연중 가장 적으며, 비 오는 날도 3일 정도에 불과합니다. 

맑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어 해양 스포츠, 트레킹, 관광 등 모든 활동을 즐기기에 최고의 시기입니다.

9월

9월 역시 건기로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28도, 최저 기온은 23도이며, 강우량은 50mm 정도로 적습니다. 

비 오는 날은 5~7일 정도로, 여전히 쾌적한 날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7~8월보다 관광객이 약간 줄어들어서 좋은 날씨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출처 : 트립닷컴

10월

건기의 마지막 달로 여전히 좋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중순에서 말로 갈 수록 우기 시즌이 시작됩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29도, 최저 기온은 24도이며, 강우량은 80~100mm 정도로 조금 증가합니다. 

비 오는 날은 10일 정도이며, 습도 또한 점차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11월

11월은 건기에서 우기로 넘어가는 환절기입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30도, 최저 기온은 24도이며, 강우량은 150~200mm로 크게 증가합니다. 

비 오는 날은 10~15일 정도로 늘어나며, 습도가 높아져 무덥고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후덥지근한 날씨가 시작됩니다. 

12월

12월은 본격적인 우기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29도, 최저 기온은 24도이며, 강우량은 250mm 이상으로 많아집니다.

비 오는 날은 18~20일 정도이며, 높은 습도로 인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다만 연말연휴 시즌이기 때문에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시기입니다.

발리 액티비티

발리 성수기/비수기

출처 : 트립닷컴

발리 성수기 (7월 ~ 9월, 12월 ~ 1월)

발리 여행하기 가장 좋은 발리 최성수기는 7월, 8월, 9월입니다.

해당 시기는 한국의 여름 방학 기간과 호주의 겨울 방학 시즌이 겹치면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맑고 쾌적한 날씨 덕분에 모든 관광 명소와 해변이 붐비며, 항공권과 호텔 가격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극성수기 시즌에는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이 100만원 중후반대까지 상승하며, 성수기 피크 시즌에는 150만원을 넘어가기도 합니다.

호텔 또한 평소에 비해 2~3배 이상 가격이 상승하고, 인기있는 리조트나 호텔의 경우 몇 개월 전부터 예약이 마감된다고 합니다.

12월 말부터 1월 초의 경우도, 연말연휴 시즌으로 우기이지만 성수기에 해당됩니다.

해당 기간 또한 항공권과 숙박비용이 크게 상승합니다.

발리 비수기 (2 ~ 3월, 11월)

발리의 비수기는 우기에 해당하는 2월, 3월, 11월입니다. 

강우량이 많고 습도가 높지만, 항공권과 호텔 가격이 저렴하고 관광객이 적어 한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수기에는 왕복 항공권이 40~70만원대로 성수기 대비 절반 이하의 금액에 구매 가능합니다.

특히 저비용 항공사 (LCC) 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는 30~40만원 대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호텔 가격 또한 성수기 대비 30~50% 저렴한 이용이 가능하며, 액티비티 가격도 성수기에 비해 저렴해집니다.

발리 중간 시즌 (4 ~ 6월, 10월)

발리 중간 시즌의 경우 날씨도 좋고, 가격도 성수기에 비해 저렴해지는 편입니다.

특히 5~6월의 경우 건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날씨도 좋아지면서 여름 휴가 시즌 이전이라 관광객 또한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항공권은 60~80만원 대로 성수기 대비 약 20~3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발리 교통수단

시즌별 발리 날씨

출처 : 트립닷컴

건기 시즌의 특징

5월부터 10월까지는 발리의 건기로, 가장 쾌적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특히 7월부터 9월은 선선한 바람도 불어서 다른 시즌에 비해 비교적 시원한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파도도 잔잔하여,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 및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건기는 일출과 일몰을 보기 좋은 시기인데, 발리의 일몰은 정말 멋있다고 하니 꼭 감상해보세요.

우기 시즌의 특징

11월부터 3월까지는 발리의 우기로, 강수량이 증가하고 습도가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발리의 우기는 스콜성으로, 주로 오후나 저녁 시간에 1~2시간 정도 집중적으로 내립니다.

우기 시즌에 발리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아침 일찍 일정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뉴비 데이(Nyepi Day)

발리에는 '뉴비 데이'라는 특별한 날이 있습니다. 

매년 3월 또는 4월 중 하루 (음력 기준) 에 해당되는 발리의 전통 새해로, 발리 전역에서 모든 활동이 금지됩니다.

공항도 폐쇄되고, 호텔 밖으로 나갈 수도 없습니다.

불도 켜지 못하고 소음도 되면 안되는 규율이 적용됩니다.

발리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지만, 하루종일 호텔에만 머물러야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발리 여행 시기 일정을 짤 때 뉴비 데이 날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리 투어 추천

발리 날씨에 따른 여행 준비물

출처 : 트립닷컴

1. 의류

발리는 연중 더운 날씨가 지속되므로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해변이나 수영장 이용을 위한 수영복도 필수입니다.

비치 리조트에서는 편안한 차림이 가능하지만, 사원 방문 시에는 어깨와 무릎을 가려야 하므로 가벼운 긴팔 셔츠나 긴 치마/바지, 스카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레스토랑이나 클럽 등 일부 장소에서는 드레스 코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단정한 옷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자외선 차단 용품

발리는 적도 근처에 위치해 있어 자외선이 매우 강합니다. 

따라서 SPF 50+ 이상의 선크림은 필수이며,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해변이나 수영장에서는 방수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래쉬가드나 긴팔 수영복도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우기 대비 용품

건기에 여행하더라도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대비해 우산이나 휴대용 우비를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우기(11~3월)에 여행한다면 접이식 우산을 준비해주세요. 

4. 상비약

발리는 모기가 많은 열대 지역이므로 모기 기피제는 필수입니다.

특히 저녁 시간이나, 정글 지역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지 음식이 맞지 않거나, 물갈이로 인하여 배탈이 날 수 있으므로 소화제, 지사제, 진통제, 해열제 등 기본적인 상비약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발리 지역별 호텔 추천

1. 스미냑/꾸따 해변 호텔 추천

스미냑과 꾸따는 발리의 대표적인 비치 리조트 지역으로 서핑, 해변 클럽, 쇼핑,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공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활기찬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2. 우붓 호텔 추천

우붓은 발리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정글과 계단식 논밭으로 둘러싸인 평화로운 지역입니다. 

요가, 스파, 예술 갤러리, 전통 시장 등이 유명하며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3. 누사두아/짐바란 럭셔리 리조트 추천

누사두아와 짐바란은 발리의 고급 리조트 지대로 한적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누사두아는 백사장 해변에서 휴식 가능하며, 짐바란은 해변가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유명합니다.

언제 방문해도 좋은 발리지만, 발리 날씨에 따라 건기와 우기가 나누어져서 여행 시기 선택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발리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