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캐나다 비자를 제일 먼저 챙겨야 하는데요. 한국 여권으로는 무비자 입국이불가하기 때문에 전자여행허가(eTA)를 꼭 신청해야 한답니다. 신청 방법부터 유의할 점까지,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캐나다 비자 정보를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캐나다 입국 전 준비 체크리스트
✅ 캐나다 비자(eTA) 신청 완료
✅ 여권 유효기간 확인
✅ 왕복 항공권 예약
✅ 숙소 정보 확보
✅ 여행자 보험 가입
캐나다 비자(eTA)란?

출처:unsplash
eT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는 캐나다를 항공편으로 방문하는 비자면제국 국민에게 필요한 전자 허가제도예요.
쉽게 말해, 비자는 아니지만, 비슷한 역할을 하는 사전 입국 허가서라고 보시면 돼요.
비용도 저렴하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요.
eTA가 필요한 경우
- 한국 여권을 소지한 여행자
- 관광, 단기 출장, 연수 등 6개월 이하 체류 목적
- 항공편으로 캐나다 입국할 경우
eTA가 필요 없는 경우
- 육로나 선박(크루즈 포함)으로 캐나다 입국 시
- 이미 유효한 캐나다 비자가 있는 경우
-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 미국 여권 소지자
캐나다 비자(eTA)와 다른 비자의 차이

캐나다 비자(eTA) 신청 방법

출처:트립닷컴
1. 공식 웹사이트 접속
https://www.canada.ca/eta
2. 개인 정보 입력
- 여권 정보, 연락처, 직업 정보 등 간단한 내용이에요.
3. 수수료 결제
- 비용은 CAD $7(한화 약 7,000원)
- 신용카드 또는 데빗카드 사용 가능
4. 이메일 확인
- 대부분 수 분 내 승인되지만, 추가 심사 시 1~3일 소요될 수도 있어요.
캐나다 비자(eTA) 신청팁
- 스마트폰으로 캡처하면서 신청하면기록도 남고 나중에 확인할 때도 편해요.
- 신청 완료 후 eTA는 항공사에서도 자동 확인되기 때문에 따로 보여줄 필요는 없지만, 여권과 함께 잘 챙겨두세요.
- 여권 번호 변경이나 이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했을 경우엔 다시 처음부터 신청해야 해요.
캐나다 비자(eTA) 유효기간과 체류 조건
- eTA 유효기간: 신청일로부터 최대 5년, 또는 여권 만료일 중 빠른 날까지
- 입국 시 최대 체류 기간: 최장 6개월까지 가능
- 여권이 만료되면 eTA도 함께 만료돼요. 여권 새로 만들면 eTA도 새로 신청해야 합니다.
캐나다 비자(eTA) 거절 사유
캐나다 eTA나 비자 신청이 거절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실제로 존재히는데요.
특히, 아래와 같은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거절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는 게 좋아요.
1. 이전 입국 기록 문제
과거에 캐나다 또는 다른 국가에서 불법 체류나 비자 조건 위반이력이 있는 경우 거절 될 수 있어요.
예: 미국에서 오버스테이 한 적이 있다면, eTA 신청 시 자동 연동되어 거절될 수 있음
2. 범죄 경력
국내외에서 형사처벌받은 이력이 있을 경우, 캐나다 입국이 제한될 수 있어요.
특히 음주운전(DUI)경력은 캐나다에서 매우 엄격하게 보며, 입국 거부 사유가 되기도 해요.
3. 건강 문제 (전염병 등)
감염성 질병이 있거나,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예: 결핵(TB) 확진 이력, 미치료 상태 등
4. 허위 정보 기재
신청서에 고의적 거짓 정보, 여권 정보 오기재, 이름 철자 오류등이 있을 경우 거부되기도 해요.
거짓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면 단순 거절뿐 아니라 재입국 제한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5. 재정적/입국 목적 불명확
‘관광 목적’이라고 하면서도 왕복 항공권이 없거나, 숙소 예약이 없다면 의심받을 수 있어요.
또한 입국심사에서 “얼마나 머무를 건가요?”에 대해 답변이 모호해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eTA 거절
→ 캐나다 입국이 자동 불가.
→ 이후에는 방문비자(Visitor Visa)를 새로 신청해야 해요.
→ 서류 심사 포함이라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요.
비자 거절
→ 캐나다 이민국(IRCC)로부터 거절 사유가 명시된 서한을 받아요.
→ 문제가 된 항목을 보완해서 재신청은 가능하지만, 사유에 따라 수년간 제한되기도 해요.
eTA 거절 시 가능한 대체 방법
①캐나다 방문비자 (Visitor Visa, TRV) 신청하기
TRV는 eTA 거절자 포함, 비자 면제국 외 시민들이 신청하는 캐나다 방문비자랍니다.
캐나다 이민국(IRCC)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보통 2~6주의 심사 기간이 소요됩니다.
비용은 CAD $100 정도로 여권, 여권용 사진, 재정 증빙, 여행계획서, eTA 거절 사유 등의 서류를 준비해야 한답니다. 한국인은 원래 TRV가 면제지만, eTA 거절 시엔 이걸 대신 받아야 해요.
② eTA 재신청 (정보 수정 후)
실수나 단순 오기재로 거절된 경우엔, 정보만 바로잡아 다시 신청하면 승인되는 경우도 많아요.
- 여권 번호, 이름 철자, 생년월일을 확실히 다시 확인
- 거절 메일에 있는 GCMS 코드나 거절 이유확인
- 보완해서 새 이메일 주소로 재신청가능
※ 같은 정보로 반복 신청하면 거절될 수 있으니 주의
③미국 경유 입국으로 변경하기 (캐나다 입국 우회)
미국 입국이 가능한 경우라면, 미국 → 육로로 캐나다 입국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eTA는 항공 입국 시에만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차/버스/기차로 국경 넘을 때는 eTA가 없어도 입국이 가능 하답니다. 다만, 이 경우 미국 비자(또는 ESTA)가 있어야 해요.
예시: 인천 → 뉴욕(ESTA로 입국) → 나이아가라 경유 버스로 캐나다 입국 / 시애틀에서 밴쿠버 버스 이동 (비자 없이도 가능)
④전문 비자 컨설턴트 또는 이민변호사 상담
아래와 같은 상황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아요.
- 과거 형사기록이나 출입국 거절 이력이 있는 경우
- 의료 관련 이슈나 캐나다 내 체류 이력으로 인한 거절
- 정확한 거절 사유가 불분명한 경우
IRCC의 거절 이메일에 GCMS 코드/Case ID가 명시되어 있어요.
→ 이걸 바탕으로 전문가가 사유 분석 및 대응 전략을짜줄 수 있어요.
캐나다 비자(eTA) 여행 추천 루트
루트① 1주일 캐나다 서부 핵심 코스
자연 위주의 여행을 원하신다면 이 루트를 추천해요.
🚆 Day 1~2: 밴쿠버 (Vancouver)

출처:트립닷컴
필수 방문지:
- 스탠리 파크 (Stanley Park) – 도시 속 자연
- 개스타운 (Gastown) – 분위기 있는 거리 & 증기시계
- 캐필라노 현수교 – 숲 속 어드벤처
숙소 추천 지역: 다운타운 or 웨스트엔드
추천 음식: 연어 요리, 푸틴(Poutine), 푸드트럭
125 Victory Ship Way #130
🚆 Day 3~5: 밴프 국립공원 (Banff) & 레이크 루이스

출처:트립닷컴
밴쿠버에서 캘거리로 국내선 이동(1시간 20분)후
→ 공항에서 렌터카 or 밴프 셔틀버스 이용 (2시간 소요)
필수 명소:
- 레이크 루이스 (Lake Louise)– 에메랄드빛 호수
- 모레인 레이크 (Moraine Lake)– 엽서 같은 풍경
- 밴프 곤돌라, 설퍼산 트레킹, 밴프 타운 구경
숙소 추천: 밴프 시내 호텔 or 레이크 루이스 근처 롯지
425 Banff Ave
🚆 Day 6~7: 캘거리 (Calgary) → 귀국

출처:트립닷컴
밴프에서 캘거리 시내로 돌아와 도심 관광
추천 장소: 캘거리 타워, 스티븐 애비뉴, 공룡 박물관
2855 Sunridge Way NE
루트② 2~3주 캐나다 횡단 루트 (서부+동부)
여유가 있다면 캐나다의 서부와 동부를 돌아보는 루트도 좋아요!
🚆 1주차: 밴쿠버 & 로키 산맥 (루트 1과 동일)
루트1(서부)을 그대로 진행한 후, 캘거리에서 국내선 항공편으로 동부로 이동
🚆 2주차: 토론토 (Toronto) & 나이아가라

출처:트립닷컴
캘거리 → 토론토 직항 약 4시간
필수 명소:
- CN타워,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 나이아가라 폭포 당일치기 or 1박 여행 (버스/렌터카로 1.5시간)
숙소 추천: 토론토 다운타운 (Union역 근처)
30 Carlton Street
🚆 3주차: 퀘벡시티 (Quebec City) & 몬트리올 (Montreal)

출처:트립닷컴
토론토 → 몬트리올:VIA 철도 약 5시간
몬트리올 → 퀘벡시티:버스 또는 기차 약 3시간
몬트리올 추천지: 올드 몬트리올, 노틀담 대성당, 마운트 로얄 전망대
퀘벡시티 추천지: 샤토 프롱트낙 호텔, 구시가지, 시타델 요새
숙소 추천:퀘벡 올드타운 내 부티크 호텔 or B&B
1100 Rene Levesque East
복잡할 것 같던 캐나다 비자 준비이지만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요.
eTA만 잘 준비하면 캐나다 여행의 시작이 훨씬 수월해져요. 출발 전 미리 준비해서 캐나다 여행 걱정 없이 즐기세요!
캐나다 비자 FAQ
입국할 때 eTA 출력본을 보여줘야 하나요?
아니요. eTA는 전자 시스템에 자동 연동돼요. 여권만 제시하면 됩니다.eTA는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나요?
아니에요. 유효기간 동안에는 여러 번 입국 가능해요. 단, 한 번 들어갈 때마다 체류는 6개월 이내여야 해요.공항에서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나요?
아주 드물지만, 있어요. 왕복 항공권, 숙소 예약 내역등은 미리 준비해두면 안심이에요. 입국 심사 시 질문을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