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운항 항공권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여러 항공사가 협력하여 제공하는 이 특별한 티켓, 그 장점과 주의사항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예약부터 탑승까지, 공동운항 항공권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항공권 예약 사이트를 둘러보다 보면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A 항공사에서 표를 샀는데, 실제로 타는 비행기는 B 항공사인 경우죠. 이는 바로 항공사 간의 특별한 협력인 '공동운항' 때문입니다. 공동운항은 여행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시스템인데요, 오늘은 이 공동운항 항공권의 모든 것을 자세히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공동운항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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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운항을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한 비행기, 두 개의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이 실제로 운항하는 'KE 123'번 비행기에, 제주항공이 '7C 456'번이라는 자신들의 편명을 추가로 붙여서 함께 판매하는 것이 바로 공동운항입니다. 따라서 여행자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7C 456'번 표를 샀더라도, 공항에서 실제로 타게 되는 비행기는 대한항공의 비행기일 수 있는 거죠. 이렇게 함으로써 항공사들은 각자의 노선을 효과적으로 확장하고, 여행자에게는 마치 직항처럼 편리한 코드쉐어 항공편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공동운항 항공권의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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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운항 항공권을 선택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이에요. 특히 국제선 환승이 필요할 때, 서로 협력 관계인 항공사의 공동운항 항공권을 이용하면 한 번의 예약으로 모든 여정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하물도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연계되어 옮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중간 공항에서 짐을 다시 체크인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죠.
또 다른 장점은 '넓어진 여행지'입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 공동운항 노선을 이용하면, 대한항공이 직접 가지 않는 작은 도시들도 협력 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훨씬 수월하게 갈 수 있어요. 이는 여행 계획의 폭을 한층 더 넓혀 주는 큰 메리트입니다.
꼭 체크해야 할 공동운항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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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동운항 단점을 미리 알아두면 예상치 못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겪는 문제는 공동운항 체크인과 공동운항 좌석지정과 관련된 부분이에요. 표를 판 항공사와 실제로 비행기를 띄우는 항공사가 다르다 보니, 온라인으로 사전에 좌석을 고르거나 체크인할 때 약간의 헷갈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로는 판매 항공사 홈페이지에서는 좌석 선택이 안 되고, 운항 항공사 사이트를 통해야 할 때도 있죠. 또한, 기내 반입 수하물 규정이나 무료 식사 서비스 등이 운항 사의 기준을 따르므로, 미리 공동운항 확인을 해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제로 이용하는 법: 예약부터 탑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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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공동운항 항공권을 똑똑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 코드쉐어 확인 어떻게 하나요?
저렴한 항공권을 찾았다면, 결제 직전 '운항사' 란을 꼭 확인하세요. '판매사'와 '운항사'가 다르게 표기되어 있다면 그것이 바로 공동운항 항공권입니다. '○○항공 (□□항공 운항)'이나 'Operated by □□ Airline' 같은 문구를 찾아보면 됩니다. 이 간단한 코드쉐어 확인 습관이 나중에 큰 혼란을 막아줍니다.
• 공동운항 체크인 어디서 해요?
공동운항 체크인은 기본적으로 실제 비행기를 운영하는 '운항 항공사'의 카운터에서 합니다. 다만 큰 공항에서는 협력 사들이 같은 터미널에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아 크게 어렵지 않아요. 시간이 없다면 운항 항공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체크인을 먼저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공동운항 좌석지정 가능할까요?
공동운항 좌석지정은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운항 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할 때도 있고, 현장에서만 가능할 때도 있죠. 온라인으로 되지 않는다면, 당황하지 말고 운항 항공사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공항에 조금 더 일찍 도착하여 카운터에서 직원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대한항공 공동운항 마일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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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운항 마일리지 적립은 여행자들에게 늘 관심사이죠. 기본적으로는 실제 탑승한 항공편을 운항한 사의 마일리지 규정을 따르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대한항공 공동운항 항공권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비행기에 탔다면, 대한항공 코드쉐어 마일리지를 받기 위해서는 예약 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 번호를 꼭 입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적립 여부와 양은 항공사 간의 제휴 관계에 따라 결정되므로, 예약 전 자신이 회원인 항공사의 마일리지 정책을 꼼꼼히 공동운항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공동운항 항공권은 항공사 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우리 여행자에게 더 많은 기회와 편의를 안겨주는 시스템입니다. 처음엔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그 특성과 이용 방법만 잘 파악한다면 더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여행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줄 거예요.✈️
공동운항 FAQ
공동운항 항공권인데 비행기가 지연됐어요. 어디에 문의해야 하나요?
가장 먼저 연락할 곳은 비행기를 실제로 운항하는 항공사입니다. 하지만 표를 구매한 판매 사 고객센터도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양쪽 모두에 상황을 알려보는 것이 좋습니다.코드쉐어 항공편이어도 수하물 규정은 운항 항공사 거를 따르나요?
네, 맞습니다. 무료 수하물 허용 무게나 크기, 반입 금지 품목 등 모든 규정은 표를 판 곳이 아닌, 비행기를 운영하는 항공사의 것을 따라야 합니다.항공권에 적힌 편명과 공항 안내판의 편명이 달라요. 왜 그렇죠?
그것이 공동운항의 특징입니다. 항공권에는 구매한 '판매사 편명'이, 공항 안내판에는 실제 비행기가 뜨는 '운항사 편명'이 뜹니다. 따라서 공항에서는 '운항사의 편명'을 보고 게이트를 찾아가야 합니다.공동운항 항공권으로 아이와 함께 타려면 유아용 식사도 미리 신청할 수 있나요?
기내식 등 기내 서비스는 전적으로 운항 항공사 관할입니다. 따라서 유아용 식사나 특별식은 판매 항공사가 아닌, 운항 항공사의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신청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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