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의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Church of the Savior on Blood 성당. 화려하고 밝은 채광의 여타 성당들과 달리 무척 어둡고 차분했다. 바깥 날씨가 흐려 그런지 모르겠지만 평소에도 어두울 것 같았다. 이 성당은 상트에서 아이콘 같은 상징인 것 같은데 저 태양 문양을 종종 봤기 때문. 우리나라도 이렇게 개방형 성당이나 교회가 많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 신자든 비신자든 지나가다 잠시 들려 앉아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을듯.
#여름을담다#꼭봐야할유적지
제레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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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플로리다 여행엔 클리어비치♡
yyang_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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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담다
8월말의 러시아는 여름이기는 하지만 주기적으로 서늘할때가 있다. 피서로 오기에는 은근 안성맞춤이다. 카잔성당. 화려한 외관은 상트 성당들의 특징인 것 같다. 이 성당은 내부가 전부 모자이크 타일로 만들어진 굉장한 성당이었다. 이런 성당은 처음 보는 듯해서 인상이 깊다. 벽은 물론 천장까지... 1인치도 남기지 않고 다 채웠으니 얼마나 많은 수고가 있었을까 싶다. 상트 시티투어카드 무료입장.
#여름을담다#꼭봐야할유적지#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