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여행지원금
스페인 중부에 위치한 **톨레도(Toledo)**는 ‘하루에 걷는 천 년의 역사’라 불릴 만큼, 다양한 문화와 시대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과거에는 스페인의 수도였고, 로마, 이슬람, 유대교, 기독교가 함께 꽃피운 문화적 융합의 상징 도시이기도 하죠.
도시 입구에서는 먼저 타호강을 건너는 아치형 석조 다리, 알칸타라 다리가 여행을 맞이합니다.
강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중세 성곽 안으로 들어서게 되고, 좁고 미로 같은 골목길과 붉은 지붕의 전경, 웅장한 대성당과 고딕 건축물들이 이어집니다.
대표적인 볼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톨레도 대성당: 스페인 고딕 건축의 정수, 엘 그레코의 대표작이 전시되어 있음
•알카사르: 언덕 위의 요새이자 현재는 군사 박물관
•산 마르틴 다리: 톨레도 서쪽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 명소
•엘 그레코 박물관: 엘 그레코의 예술세계를 느낄 수 있는 공간
•소코도베르 광장: 여행자와 지역 주민이 모이는 중심 광장
•유대인 지구와 산 후안 수도원: 역사와 종교가 만나는 고요한 구역
톨레도는 당일치기로도 가능하지만, 해질 무렵 도시 전체가 붉게 물드는 풍경을 보기 위해선 하루쯤 머무는 것도 추천됩니다.
낮에는 중세의 흔적을 따라 걷고, 밤에는 성벽 아래 조명이 켜진 도시를 바라보며 시간을 천천히 즐길 수 있는 곳.
그것이 바로 톨레도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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