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명소

"징항다윈허(경항대운하)는 북쪽에 위항탕시(여항당서)부터 남쪽에 첸탕강(전당강)까지 춘추시대부터 지어졌으며, 현재까지 2,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항저우 시내 곳곳을 이은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운하문화와 옛 거리 역사를 테마로 한 관광지가 강을 따라 이어지며, 수상 버스를 타고 운하를 돌아보거나, 맛집과 박물관을 찾아 가보는 것도 매우 즐겁게 관광하시는 방법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구계연수는 흔히 ‘9계 18간’으로 불립니다. 이들은 지관(Jiguan, 계관) 언덕의 꼭대기 바로 밑, 서호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9개의 시냇물이 합쳐져서 Y자 모양의 개울을 만들 때까지 함께 흐릅니다. "구계연수"라는 이름은 폭풍우가 오고 난 뒤마다 인근의 바줴(Bajue, 팔각)산의 울창한 산비탈에 깔리는 자욱한 안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계곡 전체가 안개로 가득 차 나무들을 둘러싸고 있어 그 아름다움에 도취될 것입니다. 또한, 이곳은 정통 쉬링 룽징(Shiling Longjing) 용정차가 생산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아름다운 대표적 명소에서 친구들 및 가족들과 차를 즐겨보세요."

"지장(Zhijiang)이라고도 부르는 첸탄강은 안후이와 장시가 교차하는 화이유산에서 기원합니다. 탕지앙 조석(Tangjiang tides), 첸탕 다리(Qiantang Bridge) 및 강의 양쪽에서 감상하는 야경을 추천합니다. 첸탕강의 리우허탑은 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강 양쪽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저시다샤구(절서대협곡)는 항저우(항주) 서쪽 린안(임안) 시내에 있으며, 저장성 서북에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젠먼관(검문관), 바이마야(맥마애), 저린푸(자임폭포), 라오두이시(노대계) 등 4개 관광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바이마야에서는 폭포, 개울, 절벽 등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젠먼관에서는 통가죽뗏목 래프팅 또는 협곡걷기 등 짜릿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린푸에서는 옌성푸(염생폭포)와 룽먼푸(용문폭포)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매우 청량합니다. 라오두이시는 주로 문화 활동의 전시가 있습니다."

"수운통천하 관광지는 항저우(항주) 퉁루(동려)에 위치한 지하에 강이 흐르는 독특한 석회동굴입니다. 이곳은 '암하탕주'와 '지하대협곡 탐험' 두 구역으로 나뉘며, 전자는 지하의 강을 따라 배를 타는 것이고, 후자는 석회동굴 안을 도보로 체험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다른 석회동굴과 달리, 작은 배를 타고 동굴 안을 표류하는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