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향서원
통향서원 구지는 안휘성 통성시 치동 삼십리 공성진 중가에 위치한다. 공성은 한나라 때 통향에 속했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었다. 통향서원은 전국에 이름이 났으며, 경전에도 기록되어 있다. 대균형의 '통향서원사의' (즉, 산을 고르고, 향현을 제사하고, 경을 강론하고, 책을 보관하는 것)에 따르면, 청나라 정부는 전국에 이를 본받도록 명령했으며, '황조정전류찬'에도 수록되었다. 통향서원은 전쟁과 오랜 세월의 훼손으로 현재는 조양루와 '통향서원기' 비만 남아 있다. 비문은 청나라 한림, 통정대부 라순연이 집필했다. 통향서원은 조양루, 내방정사, 강당, 내당, 후당, 강당, 창고, 계방 등으로 나뉘며, 또한 '황회원'을 따로 조성하여 이색적인 나무와 기이한 꽃을 심었다. 서원 대문 양쪽에는 부조 석고와 석사가 있고, 문 위에는 대균형이 쓴 '통향서원' 석비액이 있다. 주요 건축물로는 현재 '조양루'만 남아 있는데, 동서로 향해 있고, 높이는 8미터, 길이는 12미터, 폭은 7미터이며, 벽돌과 목재로 지어진 구조로, 양쪽에 경사진 지붕이 있고, 위아래로 각각 세 개의 간이 있으며, 층마다 목조틀이 있고, 꽃과 식물의 목조 장식이 있으며, 동서로 통하는 복도에는 목재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고상하고 우아하며, 학자들이 마음을 표현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