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끝"의 자연 최후의 비경|시레토코 반도
시레토코 반도(Shiretoko Peninsula)는
일본의 "대지의 끝"이라 불리며,
홋카이도에서 가장 원시적이고 장엄한 자연 비경 중 하나입니다.
홋카이도 동부에 위치하여 오호츠크해로 뻗어 있으며,
풍부한 생태계와 원시적인 자연 경관으로 인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2005년).
겨울의 시레토코는 두꺼운 눈과 유빙으로 덮여
얼음과 눈의 신비로운 세계 같은 장관을 선보입니다.
시레토코의 겨울 매력
1. 유빙 기관(流氷)
매년 겨울(1월부터 3월)에는 러시아 아무르강에서 온 유빙이 오호츠크해를 따라 시레토코 해안으로 떠내려와 장관을 이루는 **"유빙 세계"**를 형성합니다. 관광객들은 다음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유빙 워킹: 특수 제작된 드라이슈트를 입고 얼음 위를 걸으며 "얼음 위를 걷는" 충격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유빙 관광선: 쇄빙선을 타고 오호츠크해에서 가까이에서 유빙을 감상하며, 여정 중에는 바다표범 등의 야생동물도 볼 수 있습니다.
2. 시레토코 오호의 설원 풍경
시레토코 오호는 겨울에 얼음과 눈으로 덮여 순수하고 완벽한 설원 풍경을 보여주며, 스노슈 하이킹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여기서는 시레토코 연봉을 멀리 바라보며 장엄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야생동물의 마지막 비경
겨울의 시레토코는 많은 야생동물의 서식지이며, 특히:
•홋카이도 불곰(겨울잠을 자지만 다른 계절에는 볼 수 있음)
•흰꼬리수리, 참수리(겨울에 볼 수 있으며, 유빙 위에 서식)
•여우와 사슴이 눈밭에서 활동하며 생동감 있는 자연의 그림을 만듭니다.
4. 시레토코 온천 - 겨울의 치유 명소
시레토코에는 **"미사키노유"**와 같은 여러 천연 온천이 있어, 눈 경치에 둘러싸인 채 온천욕을 즐기는 것은 최고의 즐거움입니다. 일부 노천온천에서는 오호츠크해를 바라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유빙이 떠다니는 장관도 볼 수 있습니다.
5. 겨울 밤하늘 - 별 관측 명소
시레토코는 도시의 빛 공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겨울 밤에는 광활한 별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눈밭의 반사광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며, 때로는 오로라 현상도 볼 수 있습니다.
여행 팁
•최적의 여행 시기: 1월부터 3월, 유빙 시즌이 가장 장관입니다.
•교통 수단: 겨울에는 삿포로나 메만베쓰 공항에서 시레토코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렌터카로 자가운전할 수 있습니다(눈길 운전 주의).
•방한 장비: 시레토코의 겨울은 매우 춥고 기온이 영하 20℃까지 내려가므로 방풍, 방한 의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추천 숙박지: 시레토코 시라리초와 우토로 온천 지역에는 온천 료칸과 설경 호텔이 있습니다.
시레토코의 겨울은 "일본 최후의 자연 비경"이라 불리며, 대자연의 장엄함과 순수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