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롄산 아래~ 나의 고향
📅 일정 안내
Day1: 베이징에서 주취안으로 직항하는 항공편은 현재 없어, 자위관 공항까지 비행해야 합니다. 매일 직항편은 오전, 오후 각 1편씩이며, 경유 선택지가 더 많습니다. 현재 자위관 공항은 리모델링 중이니, 앞으로 비행 이용이 더 편리해지길 바랍니다. 창가 자리를 추천하는데, 이 길의 지형은 눈을 감을 틈도 주지 않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수려한 치롄산맥과 겹겹이 쌓인 설산은 볼수록 표현이 어려워집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정말 감상만 하면 됩니다, 말이 필요없죠.
Day2: 자위관의 판타 1기는 전에 가봤고, 이번엔 2기를 체크했습니다. 성수기가 아닐 때 여행하는 경험은 정말 비할 데 없습니다.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는 없지만, 어디에도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인기 있는 놀이기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아시나요? 롤러코스터에서 눈 경치를 보는 경험은 정말 독보적입니다.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둔황 비경인데, 역시 각 지역은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야 합니다. 둔황이라는 대표 IP와 5D 기술이 결합되어, 매번 새로운 디테일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는데,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NPC들처럼 전문적이진 않지만, 다시 한번 즐기고 싶은지 세심하게 물어봐줍니다.
Day3: 서한 주취안 승적, 주취안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옛날 사람들은 천후 공원이라고 불렀습니다. 곽거병이 술을 부은 이야기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좌종당이 천후 공원을 설립하고 전국 최초로 시민들에게 개방한 것은 처음 들었습니다. 역시 배움에는 끝이 없네요.
🏨 숙소 추천: 주취안 고도 역관, 이름만으로도 반했습니다. 프론트 직원들은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저녁에는 손글씨 환영 메모까지 준비해줍니다. 이런 작은 메모는 아부다비의 에디션 호텔에서 본 이후 처음이네요. 역시 좋은 서비스는 국경이 없습니다.
🍴 음식 추천: 위먼 양발라는 영원한 나의 사랑입니다. 다양한 양 내장과 진한 불맛에 정사각형으로 잘린 빵 조각을 섞으면, 정말 이 세상의 맛입니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살구 껍질 차 한 잔과 함께라면, 서북 지방 여름의 완벽한 조합이 됩니다.
📌 유용한 팁: 자외선 차단이 최우선입니다. 가능하면 손등까지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니 적절히 조절하세요. 그리고 보물 같은 시청 광장, 해질녘에 분수가 어우러지면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