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서만, '유리 바다'의 진정한 아름다움
홍콩의 서만은 정말 '유리 바다'라는 이름에 걸맞은 곳인지 직접 확인해봐야만 그 이름을 붙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름답고 깨끗하며 웅장한 바다를 너무 많이 봐서인지, 이제는 아무 해변에나 '유리 바다'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 망설여지네요.
모든 바다가 '유리 바다'라고 부를 수는 없겠죠?
하지만 서만은 '유리 바다'라는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곳이에요. 🩵
이곳의 바다는 색보정을 하지 않아도, 전문 카메라가 없어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어요.
서만은 '맥리호스 트레일' 2구간을 지나며 만날 수 있는 해변 중 하나로, 체력이 부족해도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곳이에요.
휴일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와 캠핑을 하거나, 서핑을 즐기거나, 모래놀이를 하거나,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내요. 맑은 하늘 아래에서 정말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에요. 🩵
10여 년 전 처음 서만에 발을 디뎠을 때는 마치 별천지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물은 맑고 모래는 부드러웠으며,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했죠. 정말 마음 깊은 곳에서 감탄이 나오는 곳이었어요. 당시에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스마트폰도 없고, SNS도 없고, 인증샷도 없었기에 진정으로 자연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그런 시절로 돌아갈 수 없겠죠.
현재의 서만은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활기가 넘치고, 상점도 생겼지만 쓰레기도 자연스럽게 늘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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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야 해요. 자신의 쓰레기는 스스로 처리해야만 그 아름다움이 지속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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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해요.
자외선 차단제, 휴대용 선풍기, 자외선 차단 모자, 선글라스를 준비하고, 작은 물 스프레이를 가져가서 더울 때 뿌리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요.
🌟🌟🌟
트레킹을 선택한다면, 편안한 신발과 빠르게 마르는 옷을 입고, 여벌 옷을 챙기세요.
🌟🌟🌟
충분한 물과 적당한 간식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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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체력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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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코스:
🚶1: 서만정—취통오—서만—(함전만—대랑오—적경—북담오)
전체 거리: 11km, 소요 시간: 3.5-5시간
교통:
🚌: 사이쿵 친민가 16번지(맥도날드 앞)에서 NR29 마을버스를 타고 '서만정'에서 하차 후 서만까지 도보 이동.
🚕: 택시를 타고 서만정에서 하차 후 서만까지 도보 이동.
(시간이나 체력이 부족하다면, 서만정으로 돌아가 택시나 마을버스를 타고 사이쿵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 더 많은 퇴로는 이전에 작성한 '함전만' 글에서 자세히 설명했으니 참고하세요. 이번 글은 서만 코스에 초점을 맞췄어요. 😊
🚶2: 만이저수지—랑차—서만산—취통오—서만
교통:
🚌: 1–(평일 월~금) 사이쿵 버스 터미널에서 94번 버스를 타고 '상요' 정류장에서 하차 후 만이저수지로 도보 이동. 만이저수지—랑차—서만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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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레킹 코스는 거리가 멀고 체력이 많이 필요하니 자신의 체력에 맞게 계획하세요. 위의 첫 번째 코스가 가장 간단하니 추천드려요!
🚕: 2- 택시를 타고 만이저수지로 이동 후 만이저수지 동쪽 댐에서 서만까지 도보 이동.
🚌: 3- (공휴일, 홍콩 공휴일) 사이쿵에서 94번 버스, 지하철 다이아몬드힐역에서 96R, 샤틴 시티센터에서 289R 버스를 타고 북담충으로 이동 후, 북담충에서 9A 녹색 미니버스/택시를 타고 만이저수지 동쪽 댐으로 이동. 만이저수지 동쪽 댐에서 서만까지 도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