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knic 전시보다 공간에 취한 하루
서울 한복판에 이런 여유로운 곳이 있다는 게
살짝 믿기지 않았어요.
Piknic(피크닉)은 전시를 보러 간다고 했지만,
결국 공간과 분위기에 젖어 나오는 곳이더군요.
기본 정보
•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6가길 30 (충무로역 도보 약 5분)
• 운영시간: 화일 11:0019:00 (월요일 휴관)
• 입장료: 전시에 따라 상이 (보통 10,000~18,000원대)
• 구성: 전시장 + 카페 + 루프탑 + 아트숍
후기 – 전시, 감성, 그리고 한숨의 여유
이날 전시는 시각적 몰입도가 높은 설치 작품 위주였는데,
전시 내용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전시관의 레이아웃과 조도, 동선이
‘나를 위한 여백’을 주는 느낌이었어요.
사진을 찍어도, 멍하니 앉아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공간.
그리고 1층 Piknic 카페는
화이트 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자연광이 가득 들어와서
커피 한 잔만 있어도 감성 브런치 온 느낌.
무엇보다 루프탑!
서울 도심 건물 사이에서 바라보는 뷰가 의외로 좋고,
바람 맞으며 앉아 있으면 전시 감상 후 정리가 되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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