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3월의 낙산사, 설악산과 바다를 품은 고요한 사찰
#4월여행지원금
3월 말,
늦은 봄을 기다리며 찾은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는 뜻밖의 눈 덕분에 더욱 특별한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설악산 자락에 하얗게 내려앉은 눈과 함께,
절벽 아래로 펼쳐진 푸른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며 절경을 이루었어요.
의상대에 올라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도 장관이었지만,
사찰 안쪽으로 들어서면 전통 한국 사찰 특유의 고즈넉함과 평온함이 느껴집니다.
경내를 걷다 보면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눠주시기도 해요.
차 한 잔에 녹아든 따뜻한 환대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잠시 일상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바다와 산, 눈과 차,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낙산사는 바쁜 여행 속에서도 잠시 멈추어 마음을 비워낼 수 있는 곳이었어요.
한국의 사찰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께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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