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도 부담 없이 묵을 수 있는 호텔, 정말 특별하네요.
홍차오 샹위안 힐튼 고북 힐튼 호텔 체험: 편안한 비즈니스 여행
📍위치: 호텔 바로 앞에는 초호화 주택 단지인 고북 1호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북의 범위가 엄격하게 정해져 있었고, 고북 1기(완커 광장 지역)와 고북 2기(황금성도)의 작은 지역만 고북이라고 불렸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민행 고북과 진홍차오도 점차 대중에게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올 때마다 특별히 정겹게 느껴집니다.
🏨로비 및 조식: 로비는 5성급 호텔의 표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입구의 로터리 주변이 약간 어수선해서 전체적인 느낌을 다소 해치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닙니다. 유명 레스토랑인 신룽지도 근처에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호텔 1층에는 체크인 카운터와 조식 공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식이 2층에서 제공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러면 슬리퍼를 신고 편하게 갈 수 있지만, 1층에서는 신발을 갈아 신어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객실 유형/구조: 객실과 욕실 모두 큰 창문이 있어 채광이 좋습니다. 완전한 통창은 아니지만, 구조가 합리적이고 마음에 듭니다. 이런 유형의 객실에 묵고 나면, 어두운 욕실이 있는 객실은 적응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스타일도 제 취향에 잘 맞았고, 특히 욕실에 사용된 흰색 대리석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창밖 풍경: 고북 지역은 녹지율이 높아서 평범한 도시 풍경이라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객실은 상하이 90년대 유명 고급 주택 단지인 명도성을 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단지 경비원이 말을 타고 순찰하기도 했는데, 지금도 단독 주택 가격은 여전히 높습니다. 아파트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그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운 좋게 반대편 객실에 묵게 된다면 고북 1호와 그 앞의 골프장 녹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용품/시설: 객실의 웰컴 과일은 정성이 부족했고, 미니바는 유료이며, 투숙객 주차도 유료입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호텔이 다소 인색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수영장은 통창 덕분에 밝고 쾌적합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사람이 많지 않으면 만족스럽습니다. 피트니스 센터는 공간이 넓고 기구도 잘 갖춰져 있지만, 이용객이 많습니다. 스파 서비스는 가격이 비싸서 근처의 가성비 좋은 마사지샵을 이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방음/위생: 위생 상태는 좋고, 객실 청소도 깨끗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방음은 아쉬웠습니다. 아침 10시에 복도 카펫 청소 소음 때문에 늦잠을 자던 저는 잠에서 깨어 짜증이 났습니다. 옆방의 문 닫는 소리도 크게 들렸지만, 다행히 객실 간 방음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라운지 및 조식: 라운지에서는 조식, 애프터눈 티, 저녁 식사를 제공하며, 밤 10시에 문을 닫습니다. 이번에는 애프터눈 티를 즐겼는데, 대부분의 메뉴는 평범한 호텔 수준이었지만, 일부 디저트는 맛있었고 호텔에서 직접 만든 것 같았습니다. 라운지에서는 영어나 일본어로 대화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고북 지역에 외국인이 많이 거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호텔 조식은 주말에는 11시까지 제공되는데, 라운지 조식은 10시 30분까지만 제공되어서 호텔 조식을 선택했습니다. 호텔 조식은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해시 브라운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기타 팁: 지난번에 묵었던 쉬자후이 인터시티 호텔과 비교했을 때, 고북 힐튼의 가성비가 더 좋았습니다. 쉬자후이 인터시티 호텔 자체에는 큰 단점이 없었지만, 가격은 고북 힐튼보다 다소 높았습니다(일반 더블베드룸, 13시 레이트 체크아웃 기준, 힐튼 7, 인터시티 6). 역시 상품은 비교하면서 구매해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고북 힐튼 호텔 투숙 경험은 장점이 단점보다 많았고, 고북 지역 호텔 중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추천할 만한 호텔입니다. 다른 분들의 호텔 체험 후기도 궁금하고, 추천 호텔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