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하기에 너무나 즐거웠던 구마모토시내의 술집들 컬렉션!! feat.구마모토 라멘🍜
구마모토시에서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구마모토시내에 있는 야타이무라(屋台村), 작은포장마차 술집들이 모인 장소다. 말고기는 물론, 서양식 요리나 아시안풍 요리를 다양하게 만들어서 판매하는 재미있는 메뉴들이 많았고, 구마모토의 소주도 100엔을 내면 시음해볼수 있는 자판기도 진열되있었다. 내가 먹봤던것 중에 기억에 남는건
1.말고기 타다끼회 2.말고기 슈마이 딤섬, 그리고 3. 찐하지만 부드러운 쿠마모토의 고구마소주였다.
여기서 충분히 취할때까지 마실수는 있었지만, 다른 궁금한 가게들이 아직 많아서 세잔 정도 마시고 가게를 나왔다.
📍야타이무라 2-22 Jotomachi, Chuo Ward, Kumamoto, 860-0846 일본
2차로 갔던 곳은 아메야(あめや), 가정식 반찬가게같은 아늑한 작은 술집에서 마셨다. 보통 일본 도시락이나 정식집에서 주는 사이드 반찬들이 카운터 앞에 진열되있고, 먹고 싶은걸 말하면 적당한 양을 담아주는 식으로 음식이 나온다. 그외에서 생선구이, 주먹밥, 미소국등 다양한 식사메뉴들도 만들어 주시고, 술도 맥주 소주 사케, 일식 스타일로 취할때까지 즐길수있는 따뜻한 집이였다. 주로 예약으로 꽉차있는 인기있는 집이니, 가게가 열리는 5시쯤에 가거나 전화로 예약하는걸 추천한다!
📍아메야 61-8 Renpeicho, Chuo Ward, Kumamoto, 860-0017 일본
3차는 관광객들 보다는 로컬들이 자주가는 고급스러운 레트로/클래식한 인테리어와 음악을 틀어주는 작은 바, 스테이츠(バー ステイツ)로 가봤다. 다양한 칵테일, 위스키를 맛볼수있는 바였고, 바텐더의 따뜻하고 친절한 접대 덕분에 로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도 할수있는 기회도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 한잔당 가격이 조금 높기에 오랫동안 계속 마시는 것보다는, 맛있는 칵테일 한두잔 마시면서 재즈나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장소라고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다.
📍바 스테이츠 일본 〒860-0806 Kumamoto, Chuo Ward, Hanabatacho, 13−23 4f
헤롱헤롱한 상태로 마무리는 구마모토 라멘집, 코쿠테이(黒亭)로갔다. 여기 또한 관광객들한테도 인기가있는 가게라 줄을 서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그래도 혼자가서 20분도 안기다리고 금방 들어갈수있었다. 이집의 돈코츠라멘의 국물맛은 찐했고, 조금 스모키한 마늘을 곁들어서 쌉살한 찐득한 마늘맛이 섞여있는 맛이였다. 양도 작은 사이즈가 있으니 여성들도 가볍게 와서 라이트하게 먹을수있어서 좋았다. (4차까지 돌아다닌 나도 결국 작은 사이즈로 시켜서 먹었다 ㅋㅋㅋ)
📍라멘 코쿠테이 구마모토 시모토리점 일본 〒860-0807 Kumamoto, Chuo Ward, Shimotori, 1 Chome−7−14 ノグチビル 1階
이렇게 구마모토시 중심에서의 스케쥴은 끝이났다! 다음에 갈곳은 자연이 돋보이는 산이 많은 지역, 아소역으로 갔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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