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물결 속에서 내면의 평온을 되찾다

주하이 힐튼 호텔의 인피니티 풀은 화려하지 않지만,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풀은 바다 전망 플랫폼 위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으며, 남중국해와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단지 풀 가장자리에 서 있기만 해도 세상이 느리게 흘러가는 리듬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시간대가 마음에 드는데, 물결이 거울처럼 잔잔하고 바람과 새소리만 들려와 내면의 평온을 되찾게 해줍니다. 호텔은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객실은 넓고 편안하며, 많은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하며, 힐튼 특유의 품질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이곳은 리조트처럼 북적이지 않지만, 오히려 깊이 있는 휴식을 즐기기에 더 적합하며, 삶에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온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