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正定) 룡흥사(隆興寺), 육절(六絶)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정 룡흥사는 또한 대불사(大佛寺)라고 불리우며, 그 역사는 수(隋) 개황(開皇) 6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용장사(龍藏寺)라고 불렸으며, 후에 강희(康熙) 연간에 룡흥사라는 이름을 하사받았으며, 중국 십대명사(十大名寺) 중 하나에 속합니다. 만약 당신이 여기를 한 번 방문했다면, 다음의 육절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그 매력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일절은 대비각(大悲閣) 내의 동주(銅鑄) 천수천안관음(千手千眼觀音)으로, 높이가 21.3미터에 달하며, 북송(北宋) 시기 태조(太祖) 조광윤(趙匡胤)의 명에 의해 주조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고 가장 오래된 관음상으로, 속칭 '정정부 대보살(正定府大菩薩)'이라고 합니다. 이절은 마니전(摩尼殿) 내의 오채현수(五彩懸朔) 관음상으로, 얼굴은 수려하고 고요하며, 자태는 우아하고 단정하여, 노신(魯迅) 선생님께서 '동방의 미신(美神)'이라고 칭송하셨습니다. 삼절은 마니전 자체로, 그 구조가 기이하고 형식이 독특하여, 정방형 전신(殿身) 사면 정중앙 각각 한 산화(山花)가 앞으로 나온 헐산식(歇山式) 포사(抱廈)로, 평면은 '십'자 형태를 이루며, 량사성(梁思成) 선생님께서 세계 고건축의 고례(孤例)라고 칭송하셨습니다. 사절은 송대(宋代)의 전륜장(轉輪藏)으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륜장으로, 외형은 팔각형 정자(亭子) 같으며, 내부에는 경철(經屜)이 설치되어 있어 불경을 보관할 수 있으며, 밀면 회전할 수 있습니다. 오절은 수대(隋代)의 용장사비(龍藏寺碑)로, 현존하는 가장 이른 시기의 규서(楷書) 비각으로, 규서 제일비(楷書第一碑)라고 불립니다. 육절은 비로전(毗盧殿) 내의 동주(銅鑄) 비로불(毗盧佛)로, 중국 고대에서 가장 정교한 작품 중 하나로, 해내 고례(海內孤例)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비로불은 청동으로 주조되었으며, 높이가 6.72미터에 달하며, 당시 최고의 청동 주조 기술을 보여줍니다. 만약 당신이 정정 룡흥사를 관람할 계획이라면, 이 육절을 절대로 놓치지 마십시오. 동시에, 매표구 옆의 해설 접수처에서 해설원을 한 분 모시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그들은 당신에게 더욱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수 있으며, 당신의 여행을 더욱 풍부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