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으로 돌아온 듯한 집 같은 느낌을 주는 서파 친링 휴양 민박

산시성 상뤄시 자수이현은 "구산반수반분전(九山半水半分田: 산이 90%, 물이 5%, 농경지가 5%)"이라 불리는 산간 지역으로, 숲 피복률이 65%에 달해 "종난의 첫 번째 고을, 산수화의 화랑"이라 칭송받고 있습니다. 서파·친링은 이곳의 차자허라는 마을에 자리잡고 있으며, 시안 도심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에 도착하려면 매우 긴 친링 터널을 지나야 하는데, 터널 양옆으로 북방의 높은 산과 깊은 녹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산을 넘고 고개를 지나다 보면 "구름이 친링산을 가로질러 있는데 집은 어디 있나"라는 쑹위의 시구가 절로 떠오릅니다. 서파의 건축 스타일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옛것을 그대로 살려 '국경 없는 시골' 컨셉트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전원 생활이 익숙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교묘하게 현지 문화 요소를 융합하면서도 현대적 주거의 편안함을 추구하여 지금의 자연스러운 세외도원을 만들어냈습니다. 2000평방미터의 부지에 단 11개의 객실만 있으며, 3개의 마당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작은 규모로 더욱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황갈색을 기조로 하여 방에 들어서면 따뜻한 분위기에 감싸입니다. 더욱 세심한 점은 관리인이 미리 침대를 정리해 두고 굿나잇 디저트까지 준비해 둔다는 것입니다. 이런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서 서파의 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이 민박에서는 정기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개최합니다. 차 예술 공연, 서예 전시 등을 통해 투숙객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동시에 중국 전통 문화의 매력도 느낄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