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진도 유적지.

서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땅에 묻힌 철병과 도자기병이 누가 더 오래 버틸 수 있는지 겨루었는데, 결국 도자기병은 천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았지만 철병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현실에서도 수백 년을 버틴 철제품을 찾기 어려운데, 천 년은 말할 것도 없죠. 하지만 윈청 용지현의 포진도 유적지에 가면 당 현종 시대에 만들어진 철소, 철인, 철산 등 오래된 유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1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풍파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생생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죠! 철소의 표정, 철인의 미소를 보면 후세 사람들은 당나라 개원 시대의 찬란했던 영광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