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륜으로 망산의 고목을 기록하다

망산은 후난성 이장현 남부의 오령 산맥에 위치해 있으며, 남령 산맥에서 가장 완전하게 보존된 원시림 지역 중 하나이자 후난성에서 면적이 가장 큰 국가 삼림공원입니다. 1994년에 국가급 자연보호구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곳은 산이 높고 숲이 울창하며, 해발 400미터에서 1900미터 이상에 이르는 구간에서 식물이 뚜렷한 수직대 분포를 보입니다. 상록 활엽수림, 고산 저수림, 침엽수와 활엽수 혼합림 등 다양한 식생대가 있으며, 나무 종이 다양하고, 굳건하고 아름다운 고목이 많아 수백 년에서 수천 년 된 나무도 적지 않습니다. 여행 중 천대산 경구 관음 고사원 외부에서 수청강 나무 한 그루를 보았는데, 수령이 1200년이며 국가 1급 보호 명목입니다. 두견 관상대의 두견나무 한 그루는 1000년 된 것으로 역시 국가 1급 보호 명목입니다. 장군채 경구에서는 산간 계류를 따라 걷는 산책로 옆에 뿌리를 바위 틈에 깊이 내리고 수천 년간 강인하게 자란 국가 2급 중점 보호 수종인 복건백 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망산이 '남령의 녹색 심장'과 '남국 천연 수목원'이라 불리는 것이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