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이우에서 물건 사는 것만 알지 말자! 이번 시티워크는 달콤함이 가득해요

누가 알겠어요! 이우는 단순히 상무성의 ‘물건 사는 천국’이 아니라 천년의 삶과 국제적인 트렌드가 숨겨진 보물 같은 작은 도시예요! 골목골목을 누비는 즐거움, 와서야 얼마나 멋진지 알게 될 거예요~ 오전에는 바로 국제상무성으로 달려가세요, 7만 5천 개의 상점들을 다 돌아다녀도 다리가 아파도 기꺼이 즐길 수 있어요! 1구역의 산리오 굿즈는 여자들의 마음을 미치게 하고, 5구역의 수입상품관에서는 순식간에 이국으로 여행하는 기분, 일본·한국·미국 화장품과 중동 향신료를 한 번에 쇼핑할 수 있어요. 사진 찍기만 해도 쇼핑 힐링이 가득해요. ‘하루 상인’ 체험도 꼭 해보세요, 각국 상점 명함을 모으는 성취감이 대단해요! 오후에는 불당 고진으로 가서 청석판 길을 밟아보세요, 명청 시대 건축과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어우러져 우전보다 더 원초적인 강남의 멋이 여기 숨어 있어요. 해질 무렵에는 계명각에 올라가 보세요, 불빛이 켜질 때 도시의 불빛을 내려다보면 고풍스러운 누각과 도시 야경이 어우러져 마치 현실판 ‘대송불야성’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에요. 밤이 되면 반드시 삼정로 야시장으로 달려가야 해요! 활기찬 거리에는 요씨 식초 닭볶음 같은 현지 비물질문화유산 맛집도 있고, 한국 떡볶이, 터키 케밥 같은 이국적인 맛도 있어요. 쫀득쫀득한 설탕 만두와 갓 구운 작은 빵 한 입에 빠져들어 밤늦게까지 떠나기 싫어질 거예요. 한식을 좋아한다면 남산리 한국풍 거리의 고기구이와 짜장면, 순식간에 서울 거리인 척 할 수 있어요~ 이 도시는 반은 사람 사는 불빛, 반은 시와 그림 같은 꿈의 도시로, 예상치 못한 놀라움이 너무 많아요. 지금 날씨가 딱 좋으니 얼른 이우를 여행 리스트에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