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아래 자리한 훙춘 고진

훙춘은 황산에 가야만 알 수 있는 곳이에요. 안후이성에 들어서자마자 산 전체를 뒤덮은 대나무, 비탈길에 가득한 차 농장, 온 땅을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 등 색다른 풍경이 펼쳐졌어요! 훙춘은 입장권이 필요해요. 이곳의 고건축물은 독특한 후이저우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벽면 위로 솟아오른 처마 끝이 질서 있게 펼쳐져 있어요. 작은 골목길에는 상업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길거리 음식과 식당이 많아 활기가 넘쳐요. 저는 이런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호수 주변을 둘러싼 건물들이 있는 곳은 월소라고 부르나요?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와요. 바람이 불지 않으면 호수에 비친 건물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요! 모든 가게에 들어가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친구와 함께 오기 딱 좋은 곳이에요! 처음 방문했는데, 모든 것이 즐거웠어요. 전체적으로 3~4시간 정도 둘러봤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