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국사250124

봉국사는 대불사라고도 불리며, 랴오닝성 진저우시 이현에 위치해 있습니다. 요나라 개태 9년(1020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중국에 현존하는 요나라 시대의 3대 사원 중 하나입니다. 봉국사는 북쪽을 등지고 남쪽을 향해 있으며, 약 6만 평방미터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건된 외산문, 청나라 때 재건된 내산문, 누각, 종각, 비각, 천왕전, 그리고 요나라 때 건립되어 지금까지 보존된 대웅전이 남아있습니다. 대웅전은 봉국사의 주요 건물로, 들보, 기둥, 횡목, 두공, 공포로 구성된 목구조를 지지대로 하는 오릉단첨우전식 건축물입니다. 정면 9칸, 측면 5칸으로 '구오지존'을 의미합니다. 대웅전은 봉국사 내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요나라 시대 건축물이며, 중국 고대 불교 사원 유적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등급이 가장 높은 목조 건축물로, '중국 제일의 대웅보전'이라고 불립니다. 그 정교한 건축 기술, 절묘한 구조 설계, 극치의 미학 예술은 11세기 중국 건축의 최고 수준을 대표합니다. 봉국사 대웅전 내부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웅장하며, 가장 정교한 요나라 시대의 채색 흙 불상군인 '과거칠불'과 협시보살, 금강력사, 요나라 시대의 들보 채색화, 원명 시대의 벽화, 명나라 시대의 도좌관음상, 그리고 많은 금, 원, 명, 청 시대의 비석, 현판, 석조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남아있습니다. 1961년에 제1차 전국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