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 왕을 꼭 닮은 땅, 세종대왕릉!

#국내여행 #세종대왕릉 쌀이 유명한 여주에는 세종대왕릉이 있습니다. 아주 너른 땅에 구석구석 따스한 햇살이 비추고, 지나가는 이들이 모두 머무를 수 있도록 가꾸어둔 인자한 공간이죠. 모시는 왕을 닮았다고나 할까요?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세종대왕 동상과, 그의 발명품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물론 모조품이지만, 사진으로만 보던 해시계, 물시계 등을 360도로 구경하고 만져볼 수 있어요. 내부에는 큰 산책로와 잔디밭이 있고, 작은 책방이 있어 한글과 관련한 책들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죠. 그 끝에 가장 높은 곳에 세종대왕릉이 있어요. 송림을 지나 릉에 다다르면, 발 아래에 지나온 길을 한 눈에 볼 수 있죠. 세종대왕님이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보고 있을지 느끼게 되는 시간이랍니다! 여주에 가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바라요!